주 휴스턴 총영사관 어스틴 가을 순회영사 업무
어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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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3 10:16
9월 11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나월드 마켓
여권 31건, 공증 29건, 가족관계 증명서 발급 21건 등 97건 처리
주 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김형길)이 어스틴에서 2019 하반기 순회영사 업무를 실시했다.
주 휴스턴 총영사관 김용환 영사를 비롯한 지원팀은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어스틴 하나월드 마트에서 진행된 순회영사 업무를 통해 97건의 영사업무를 처리했다.
이날 비가 간간히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순회영사 업무 현장을 찾은 민원인들은 현장에 비치된 민원신청인 도착순번 기록지에 따라 차분한 가운데 영사관련 민원을 신청했다.
이날 처리된 영사민원은 여권 31건을 비롯 공증 29건, 가족관계 증명서 발급 21건, 재외국민등록 10건, 가족관계 등록 신고 4건, 국적관계 2건 등 모두 97건이다.
지난 4월 11일 한인문화회관에서 실시한 상반기 순회영사 업무때 처리된 167건 보다 70건이 줄었다. 1년 전인 지난 2018년 9월 13일에 실시된 어스틴 순회영사 업무에서는 122건이 처리됐었다.
이같이 어스틴 지역 영사업무 처리 건수가 줄어든 것은 궂은 날씨 탓도 있지만 올해 상반기 때 필요한 영사업무를 받은 민원인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강승원 한인회장은 “상반기 순회영사 업무때는 시작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민원인들이 있을 정도로 분주해 장시간 기다리는 민원인들이 지루한 시간을 보냈지만, 하나월드 마켓은 주차장 문제도 해소되고, 기다리는 시간에 쇼핑과 식사를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 다행”이라며 “김용환 영사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협조로 시종일관 원만한 민원처리를 진행해 민원인들이 만족해 했다”고 했다.
어스틴 한인회는 당초 한인문화회관에서 순회영사업무를 진행하기로 발표했다가 이날 오후 7시부터 계획된 법륜스님 초청 즉문즉설 강연회 준비와 겹치는 관계로 하나월드 마켓으로 장소를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