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발 엔진 경비행기 추락 … 탑승자 3명 전원 사망
어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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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 14:11
웨스트
텍사스(West Texas)지역에서 쌍발 엔진 경비행기 한 대가 항공을 마치고 공항으로 돌아가던 중 추락 사고를 당해 탑승자 3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제 오전 6시경 비치크래프트 BE20 슈퍼 킹 에어(Beechcraft BE20 Super King Air)라는 쌍발 엔진 경비행기가 전기관련 문제로인해 웨스트 텍사스 외곽의 아빌렌 리저널(Abilene Regional) 공항으로 돌아오겠다고 항공 관제 센터에 교신을 보낸 뒤 항공 교통 레이더에서 사라졌으며 이후 추락했다고 연방 항공국 FAA가 밝혔다.
이번 사고로 탑승자 3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들에 대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FAA 설명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가 항공 통제 레이더에서 사라지고 교신이 끊기자 관제탑은 텍사스 공공안전국에 실종 비행기의 행방 추적을 요청했으며 같은 날 오전 10시쯤 지상 추적팀이 아빌렌 리저널 공항 남쪽으로 약 30마일 지점인 레이크 콜만(Lake Coleman) 서쪽에서 사고 비행기를 발견했다.
그러나
지상팀이 접근할 수 없을 정도로 사고 지점 지형이 매우 험준하고 험준해서 헬리콥터 지원을 받아 사고 현장을 수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비행기 추돌 사고는 FAA와 전미 운송안전위원회가 함께 조사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정리 문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