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카운티 커미셔너, 시니어 및 장애인 '재산세 감세안' 발의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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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5 09:28
해리스 카운티(Harris County) 커미셔너가 코로나 19 여파로 경제 사정이 악화된 시니어와 장애인들의 조세 부담 경감을 위해 재산세를 대폭 인하해 주는 행정안을 발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카운티내 2번 선거구를 대표하는 에이드리안 가르시아(Adrian Garcia) 커미셔너는 “코로나 19 위기 상황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 것이 지역 정부의 할 일”이라면서 시니어와 장애인의 재산세 인하안을 마련했다.
발의를 앞둔 관련 법안에 따르면 65세 이상으로 26만달러 미만의 주택을 소유한 시니어와 장애인들이 최소 350달러의 세제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사실상 감면 대상자들이 재산세를 한 푼도 내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르시아 커미셔너는 “해당 법안 발의와 관련해 카운티 커미션이 매년 10%의 재산세를 올리는 해리스 카운티 세무국 HCAD를 운영하거나 조정하지 않는다는 점을 주민들에게 확실히 알려 줄 필요가 있으며 현재의 보건 위기 국면에서 카운티 커미션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역량을 기울이는 것”이라고 발의안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정리 신한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