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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지역, “범죄는 줄었지만…” 과속, 음주 운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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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대유행 속에서 휴스턴 지역의 범죄 발생율이 감소한 것과 달리 과속과 교통 위반 건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택대피령(stay-at- home) 행정명령과 여행 제한 조치가 해제되면서 관련 위반 행위가 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사데나(Pasadena) 시 교통 사고의 15%가 벨트웨이 8(Beltway 8)과 스카보로우 래인(Scarborough Lane) 사이를 지나는 225번 주 고속도로(SH 225)에서 발생했으며 최근 일어난 자동차 사망 사고 3건 중 2건도 이 구간에서 발생했다.
파사데나 경찰국의 교통전담반 관계자는 “이전에 비해 도로 교통량이 감소하면서 과속 등의 교통 위반 사례가 증가한 것”이라고 원인을 분석했다.
최근 주 정부가 단계적인 경제 활동 재개를 시행하면서 많은 운전자들이 도로위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 연휴 차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교통 규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을 것이란 우려의 소리가 높아지고있다.
이에따라 파사데나 경찰국은 “영업 재개 조치로 고속도로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운전자들에게 안전을 위해 서행할 것과 다른 운전자들에게 친절하고 예의 있게 행동할 것”을 당부했다.
휴스턴 시의 경우 대형 교통 사고가 많이 발생하진 않았지만 과속과 음주 운전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와관련해 아트 아세베도(Art Acevedo) 휴스턴 경찰국장은 “올해 들어 현재까진 교통 사고 사망자 수가 감소한 상황이지만 과속과 음주 운전이 사망 사고로 이어지고 있어 특히 음주 운전에 대한 강력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리 김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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