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은 못 참겠다” 시민단체, 경제 활동 재개 요구 연합 시위
어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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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4 09:15
비영리 인권단체 텍사스 프리덤 포스(Texas Freedom Force)를 비롯한 다양한 시민단체들이 지난 16일(목)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에게 텍사스 경제 활동 재개를 요구하는 연합 시위 행진을 벌였다.
이날 정오 무렵 애봇 주시사 사저 앞에서 시작한 시위 행진은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주 의사당을 거쳐 다시 주지사 사저로 돌아온 뒤 마무리 됐다.
애봇 주지사 사저 앞에서 집회를 가진 시위 참가자와 조직위는 주 정부에 “시민의 인권을 침해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공원 사용 금지 등과 같은 정부의 강제금지명령에 동의하지 않는다”고도 밝혔다.
지난 달(3월) 31일 애봇 주지사는 필수 주요 기반 시설 노동자가 아닌 일반인에 대한 스테이 앳 홈 행정명령을 발령해 시행 중이다.
행정 명령에 따르면 텍사스 거주자나 노동자는 필요한 활동과 비즈니스 및 필요한 정부 업무와 중요한 케어 용무가 아닌 경우 이달 30일까지 자택에 머물러야 한다.
정리 김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