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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파소 월마트 총기 난사 사건 생존자, 9개월 사투 끝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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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총상 치료받다 숨져 … 희생자 23명으로 늘어





지난해 8월 앨파소 월마트 매장에서 발생했던 총기 난사 사건의 생존자가 끝내 사망했다. 27일(월) CNN방송에 따르면 총격 사건으로 중상을 입은 기예르모 가르시아는 지난 25일 밤 11시 22분께 앨패소의 한 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가르시아는 작년 8월 3일 앨패소 월마트 총기 난사 사건에서 척추와 다리에 총상을 입었고, 거의 9개월 동안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였으나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로써 월마트 총격 사건의 희생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었다.
병원은 성명에서 “총기 사건의 마지막 환자였던 가르시아가 숨졌다”며 “그의 용기와 강인함은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줬다”고 애도했다. 사건 당시 가르시아는 어린이 축구팀의 감독을 맡고 있었고, 월마트 매장 바깥에서 아내, 두 자녀와 함께 축구팀 모금 활동을 하다가 변을 당했다.
총격범인 패트릭 크루시어스는 경찰에 체포된 뒤 라틴계 미국인을 노린 범죄였다고 자백했고, 증오 범죄 등 90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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