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요식업 협회, “고객 신뢰회복으로 재개 발판 마련한다”
텍사스 요식업협회 TRA가 24일(수) 고객들의 신뢰 향상을 위해 레스토랑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 안전 훈련 과정인 Texas Restaurant Promise Certification Program을 마련해 공개했다.
해당 협회와 달라스 칼리지(Dallas College)가 함께 고안한 훈련 프로그램은 총 5개 온라인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리자와 포장 배달 업무 인력 ,주방 인력. 서빙 인력, 청소 인력들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TRA의 최고경영자 에밀리 나이트(Emily Knight) 박사는 “요식업 경기를 되살리는 유일한 방법이 고객들을 돌아오게 하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TRPC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에 따르면 사업장내 5명의 종업원이 안전대책과 텍사스 주지사의 주 보건 표준에 근거한 필수 사항들을 다루는 과정을 이수하면 해당 사업장의 신뢰도가 인증되는 제도다.
아울러 마지막 과정으로 서비스 산업체 A Closer Look이 담당하는 “위장 고객” 검사 과정까지 통과할 경우 공신력 있는 음식점으로 인정받게 되고 가게 전면에 해당 훈련 프로그램 완수 인증서가 부착된다.
이와관련해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소독과 마스크 착용, 테이블 간격 띄우기 등 보건 안전 수칙을 이행하고 있지만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해당 프로그램 참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TRPC 프로그램은 텍사스 노동위원회 TWC의 보조금 50만달러 지원을 통해 진행되며 각 사업장 당 1000달러의 훈련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약 500개 음식점내 2500명의 종업원들이 주 정부 지원 하에 무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됐다.
한편 TRA와 달라스 칼리지는 신뢰 인증 프로그램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음식점들은 관련 온라인 사이트 www. txrestaurant.org를 통해 참가 등록을 할 수 있다. 정리 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