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코 소재 치킨 가공업체, 치킨 너겟 ‘리콜’ 고무 이물질 ‘오염’ 우려
어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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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3 10:12
웨이코(Waco)에 위치한 치킨 가공식품업체가 이물질 오염을 우려해 완전히 조리된 수만 파운드의 치킨 너겟 제품을 리콜 조치했다.
연방 농무부 USDA의 식품안전검사국 FSIS 설명에 따르면 치킨 가공업체 필그림스 프라이드 코퍼레이션(Pilgrim`s Pride Corporation)이 지난 5월 6일 생산한 5만 9000여 파운드의 치킨 완전 가공 식품제품에서 고무 소재 이물질을 발견했다.
이번 리콜 조치는 구입한 제품에서 문제의 이물질을 발견한 한 소비자의 불만 제기 후 결정됐다.
리콜된 문제의 제품은 4파운드 용량의 필그림스 치킨 가슴살 너겟이 담긴 플라스틱 백 포장 제품으로 유통기한은 2021년 5월 6일이고 0127로 시작하는 8개의 생산 라인 번호와 제조 시설 번호 P-20728이 각각 제품 박스와 제품 포장지에 새겨져 있다.
이들 제품들은 텍사스를 비롯해 아리조나와 아이다호(Idaho) 및 오레곤 주내 소매점으로 유통됐다.
이와 관련해 FSIS는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을 먹지 말고 버리거나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정리 김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