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들 여전히 실업 수당 받지 못했다” ‘지속적인 수당 지급 요구’ 필요
코로나 19 대유행 확산 방지 일환으로 취해진 텍사스 경제 봉쇄 조치 기간에 실업 수당을 신청한 사람들 중 여전히 지원 받지 못한 노동자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 로빈스(Mike Robbins)이라는 남성 근로자 역시 “지난 4월 22일 실업 수당 대상자 승인 고지를 받은 이후 갑자기 이어진 취소 통지를 바로 잡기 위해 지난 두 달 동안 텍사스 노동위원회 TWC에 전화로 문의 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아 결국 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빈슨씨의 경우 최근 들어 간신히 TWC로부터 전화 회신을 받은 상태지만 수당수령으로 이어지기 까진 한참을 더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업무 지연과 차질을 해결하기 위해 TWC는 콜 센터 8곳을 추가 개설해 연중 무휴로 운영하고 있고 실업 수당 청구 건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컴퓨터 서버도 보완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폭주하는 신청자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로 밝혀졌다..
TWC의 시스코 고메즈(Cisco Gomez) 대변인은 “매일 상당량의 실업 수당 관련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오전과 저녁 및 주말을 이용해 문의하거나 TWC 웹사이트의 채팅 서비스 Larry the Chatbot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수당 지급 요구를 지속적으로 해야만 지급 절차가 빠르게 진행돼 실업 수당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지속해서 지급 요구를 할 것을 조언했다.
한편 휴스턴의 워크포스 솔루션(Workforce Solutions)이 주최하는 가상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이력서 작성에 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직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위한 훈련과 교육 기회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리 신한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