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제약개발사 코로나 19 백신 임상시험 기관에 ‘선정’
휴스턴
0
2020.07.17 10:09
휴스턴의 한 제약개발사가 코로나 19 백신 임상시험 기관으로 선정됐다.
최근 텍사스 약품개발센터 TCDD가 DM 임상시험 연구소(DM Clinical Research)와 공동 진행할 임상시험 이니셔티브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수 주 후에 시작될 임상시험에 필요한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TCDD와 DM 임상시험 연구소는 휴스턴 광역권에서 가장 큰 민간 임상시험 연구소 네트워크에 속한 기관들로써 이번에 코로나 19 백신 임상시험 프로그램을 소속 의료 전문가들의 면밀한 의학적 감독 하에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연방 식품의약국 FDA가 이들 두 기업이 맡게 된 코로나 19 백신 2상 및 3상 시험을 허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TCDD 관계자는 해당 임상시험에선 피시험자들에게 실제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투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코로나 19로 인한 보건 위기 타개 노력은 치료약과 백신 개발에 힘쓰고 있는 모든 관련 기관들의 협업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해당 기관의 코로나 19 백신 임상시험을 위한 자원봉사에는 houstonfightscovid.com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281- 886-3753번의 전화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정리 박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