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더 파크 인질극, 16시간만에 ‘종결’ 대치중 경찰 3명 총상 피해
어스틴
0
2020.08.21 11:11
지난 16일(일) 어스틴 서북쪽 20마일 지점에 위치한 시더 파크(Cedar Park)의 한 주택에서 가족을 볼모로 한 인질극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무렵 시더 파크의 한 가정에서발생한 인질극은 16시간만인 17일 오전 9시쯤 인질극을 벌인 남성과 그의 어머니가 순순히 경찰의 지시에 따라 집 밖으로 나오면서 끝이 났다.
그러나 이번 인질 극으로 경찰 3명이 용의자로부터 총상 피해를 입었고 인질범은 경찰의 설득끝에 순순히 투항해 더 이상의 피해는 없이 종결됐다.
총상을 입은 경찰 3명 중 2명은 치료 후 퇴원했지만 나머지 1명은 수술을 받고 치료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상황 종결 한 시간 전 인질범의 가족 두 명과 애완동물 한 마리가 안전하게 집 밖으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인질범은 지난 16일 오후 자택의 문을 발로 찬 일로 해당 남성의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한 뒤 인질극을 별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전에도 가정 폭력 등의 혐의로 경찰이 출동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리 신한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