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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코로나 19 진단검사 및 확진율 대비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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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정부가 최근에 나타난 코로나 19 진단검사 수 급감과 확진율 급증 상황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13일(목)  “현재 상황에 대한 조사와 코로나 19 진단검사 수를 늘리기 위한 노력이 주 보건 당국자들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고 러벅(Lubbock)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애봇 주지사는 “코로나 19 검사를 받는 텍사스 주민 수가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검사 건수를 감당하고도 남을 정도로 검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코로나 19 진단검사 수 급락과 확진율 급증 상황이 두드러진 것에 대해 “코로나 19 핫스팟들을 겨냥해 지난 7월 추가 설치된 임시 코로나 19 진단검사소들의 운영이 종결된 것이 크게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지난 주 주 보건 당국이 휴스턴지역에 새로운 코로나 19 진단검사소 4곳을 신설했으며 이들 검사소에선 약 2주 동안으로 매일 최대 1250건의 샘플 검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 지난 몇 주 동안 계속 하락한 코로나 19 검사 수가 주 보건 당국의 지난 12일(수)공식 집계에 따르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그 간의 검사 수 하락 추세와 관련해 공중 보건 전문가들이 가을 신학기 수업방식에 대한 학교 기관들의 고심이 깊은 상황에서 코로나 19 확산세가 억제되지 못할 것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11일 이전 한 주동안 텍사스에서 실시된 코로나 19 일일 평균 진단검사 수는 약 3만 5000건으로 이는 그에 앞선 두 주전 일일 평균 수준인 약 6만 4000건보다 45% 급감한 수준이다.
또 이달 11일 이전 한 주 동안의 코로나 19 확진율은 평균 최대 25%에 달할 정도로 급증해 애봇 주지사가 코로나 19와 관련해 위험 수준으로 지정한 기준인 10%를 훨씬 초과했다.
여러 지역 보건 당국에서도 코로나 19 검사 수요의 하락세가 보고된 가운데 어스틴보건 당국은 최근 유증상자에 한해 실시하던 진담검사 범위를 무증상자로까지 확대했다.

정리 박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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