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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스 호수에서 ‘트럼프 지지’ 선박 행진하다 4척 이상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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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스 호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 행진을 벌이던 선박 중 최소 4척이 침몰했다고 5일(토)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트래비스 카운티 보안관사무실(TCSO)는 이날 트위터에 “트럼프 선박 행진 도중에 많은 배들이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여러 채가 침몰했다”며 사고 사실을 확인했다. 정확한 피해 정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소 4척 이상이 침몰한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사고 신고 접수는 이날 오후 12시 15분부터 시작됐다. 크리스틴 다크 TCSO 대변인은 “너무 많은 배들이 동시에 움직이다가 거센 물살을 만들어내 사고가 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페이스북으로 공지한 ‘트래비스호 트럼프 보트 퍼레이드’ 행사 안내를 보고 모여든 것이다. 경찰은 “참가자들이 애국적인 깃발을 한 껏 장식할 것, 배가 감당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트럼프 지지 깃발을 휘날리며 모여들 것 등의 요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벤트 관련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2000명 이상이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TCSO 측은 “물 속에 빠진 사람들을 구조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사상자와 피해 범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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