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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코로나 진단검사 가능해져 휴스턴 기업 ‘FDA 승인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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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버튼 히터로 30분간 검사 사이클 과정 거친 뒤 한 두 시간 내에 결과 통보”
 텍사스에 위치한 한 기업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속한 코로나 19 진단검사법을 개발해 연방식품의약국 FDA의 긴급 승인을 이끌어 냈다.
코로나 19 진단검사 시장의 판도를 바꿀 기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새 진단검사법을 개발한 기업은 휴대용감지장비제조업체인 디텍타캠(DetectaChem)으로 알려졌다.
휴스턴의 스탯포드(Stafford)에 본사를 둔 업체는 폭발물과 향정신성 약물 탐지용 최신 모바일 분석 도구를 개발 제조한 기업으로도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디텍타캠은 새 코로나 19 진단검사법 개발과 관련해 지난 3월 자사의 모바일감지 시스템을 코로나 19 확산 방지 목적의 시스템으로 개조하는데 성공했으며 이에 대한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새 진단검사 기법에 따르면 비강에서 검체를 채취해 앰플이 섞이고 화학 물질이 활성화되는 파우치에 넣은 뒤 소형 히터에서 30분간 가열한다.
이후 열이 가해진 파우치를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에 다운로드된 디텍타캠의 앱을 이용해 스캔한 뒤 QR 코드로 검사를 조정하면 검사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법이다.
FDA는 “디텍타캠의 이 같은 분자 테스트 기법을 몇 개월간 검증한 결과 분석 실험실 환경이 없는 가운데 채 한 시간도 안돼 코로나 19 확진 여부를 100% 감지하는 정확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 전역의 학교를 비롯해 보건케어 시스템이 부족한 국가에서도 매우 가치 있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높이게 하고 있다.
디텍타캠 관계자는 “사용이 간단한 원 버튼 히터로 30분간의 검사 사이클 과정을 거치면 한 두 시간 내에 학급 전체에 대한 진단검사를 마칠 수 있어 굳이 검사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되며 특히 이 같은 기법은 제3세계와 같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에 실질적인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디텍타캠이 수백 만개의 검사기를 제조하기 위한 공정을 완벽히 갖춘 상태로 알려진 가운데 코로나 19 전용 테스트기는 개 당 60달러 미만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리 신한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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