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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의 ‘억’소리나는 세금포탈”… Reynolds and Reynolds 대표 사기혐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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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출신 억만장자이자 자동화 및 디지털 기술 선도업체 Reynolds and Reynolds의 최고경영자인 로버트 브록맨(Robert Brockman)이 20억달러의 탈세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연방 검찰은 이번 사건을 역대 최대 규모 탈세 사건으로 규정하고 휴스턴에 거주하는 브록맨을 투자 사기 혐의로도 기소했다.
지난 15일(목) 연방 사법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브록맨(79세)이 허위 세금 환급 신고와 탈세 자금 은닉 및 돈세탁을 위한 해외 비밀 계좌 개설 등의 고도의 사기 수법을 동원해 지난 20년간 탈세를 저질러 왔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데이비드 L. 앤더슨(David L. Anderson)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 지법 검사는 “아무리 고도의 복잡한 탈세 수법과 교묘한 전략으로도 범죄를 덮을 수 없으며 연방 기소도 막을 수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고령의 나이에 탈세로 기소되는 처지에 놓인 브록맨은 1970년 Universal Computer Services라는 업체를 세워 자동차 판매상들에게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판매했으며 2006년에 Reynolds and Reynolds를 인수해 합병한 뒤 자동화 디지털 기술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오늘에 이르렀다.
브록맨은 샌프란시스코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정리 김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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