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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스턴 주 검찰총장, 직원들로부터 피소 “보복성 해고였다”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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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켄 팩스턴(Ken Paxton) 텍사스 주 검찰총장이 전직 참모였던 4명의 직원들로부터 보복성 해고 조치를 이유로 피소당했다.
고소인들은 팩스턴 주 검찰총장이 사적인 관계를 맺은 것으로 의심되는 한 여성과 해당 여성을 고용한 한 부유한 기부자를 위해 총장 직권을 남용하면서 자신들에게 보복성 인사 조치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앞서 팩스턴 주 검찰총장과 관련해 뇌물 수수와 직권 남용 및 기타 범죄 행위 의혹을 제기하는 내부 고발을 연방 수사국 (FBI)에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사퇴 압박과 연방 수사 위기로 인해 법적 정치적 위기에 몰린 팩스턴 총장이 부하 직원들의 추가 소송에 더욱 난감한 지경에 처하게 됐다.
지난 9월 팩스턴의 최고위 참모였던 이들 고소인들은 팩스턴 주 검찰총장이 어스틴의 부동산 개발업자 네이트 폴(Nate Paul)에게 조력을 제공한 의혹을 제기하며 연방 당국에 그를 고발했고 이후 이들 모두 사직하거나 휴직 또는 해고됐다.
그러자 지난 12일(목) 이들은 팩스턴 주 검찰총장이 내부 고발에 대한 보복성으로 자신들을 퇴출했으며 그 이후 언론과 주 의회를 상대로 거짓말로 자신들을 중상모략하기까지 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했다.
이들의 추가 고소 건에 대해 팩스턴 주 검찰총장과 폴 측은 관련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팩스턴 주 검찰총장은 의혹으로 제기된 보복성 해고 조치를 부인하며 소송을 제기한  직원들과 그들의 잘못된 주장에 모든 책임을 돌렸다.
한편 텍사스 검찰청 수장과 그가 위법을 저질렀다고 확신하는 직원들간의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팩스턴 주 검찰총장이 부동산 개발업자 폴을 지원하기 위해 권력을 남용했고 그가 선불폰을 이용해 모든 상황을 관리해 왔다는 점이 점차 드러나고 있는 분위기다.
정리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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