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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교육구, 연휴 직후 일주일간 원격학습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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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휴가에 들어간 어스틴 교육구가 추수감사절 연휴 직후 일주일 간 수업을 원격학습으로 전환할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주 초 어스틴 교육구의 스테파니 엘리잘데(Stephanie Elizalde) 교육감이 학부모와 학생 , 교사들에게 원격학습 전환 가능성에 대해 알리는 공지문을 보냈다.
원격학습 전환에 대한 결정은 추수감사절 연휴 시작 전 확정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학부모들 대부분이 이러한 결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학부모들은 “일주일간 진행되는 원격학습 기간이 오히려 짧다”며 교육구의 소극적인 코로나 19 대응에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엘리잘데 교육감은 “이번 원격학습 전환은 최근 트래비스 카운티(Travis County)가 코로나 19 위기 대응 수준을 4단계로 격상했기 때문으로 추수감사절 휴가 직후 일주일 간 수업을 원격학습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원격학습 전환 기간에 대한 학부모들의 생각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방안이란 지적이 따른다.
 로리 블루윗(Lori Blewett)이라는 학부모는 “원격학습 전환을 찬성하지만 추수감사절 전에도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할 것을 방역 수칙에서도 강조하고 있는데 왜 일주일간만 원격학습으로 전환하는지가 의아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쉐린 베인(Sharyn Vane)이라는 또 다른 학부모도 “연휴에 가족 친지들을 만난 후 학교에서 보내는 일주일이 확산 급증의 중대 위기 시기일 것”으로 우려하며 장기적인 원격학습 전환론을 제시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어스틴 교육구의 코로나 19 대응에 10점 만점에 5점 이하의 낮은 평가를 내리면서 그 이유로 “교육구가 중요한 결정을 최후 순간까지 기다린 뒤 내려 학생과 학부모들이 준비하고 계획하고 조정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주 초 어스틴 교육구 학생들이 원격학습을 위한 첨단기기를 가지고 귀가하도록 조치한 어스틴 교육구가 원격학습 전환 여부를 곧 결정해 알릴 것으로 전해졌다.
정리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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