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500대 기술기업중 텍사스 기업 21개 포함
리차드슨 퓨즈 메디컬(Fuse Medical) 비롯 북텍사스 지역 8개사 포함
텍사스주내 21개 기업들이 회계법인 Deloitte가 선정한 고속 성장세를 보이는 5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같은 조사는 최첨단 기술기업의 3년간 소득 증가를 기준으로 발표됐다.
이들 가운데는 지역내 기업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리차드슨의 퓨즈 메디컬(Fuse Medical)을 비롯해 북텍사스 지역 8개사도 포함됐다.
전체 43위에 오른 퓨즈 메디컬 업체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소득 증가율이 3.935%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형외과와 척추 관련 의료기기를 제조 유통하는 퓨즈 메디컬은 2016년 56만여달러였던 영업 수익이 지난해 2290만달러로 뛰어 오르며 유망기업 반열에 껑충 뛰어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Deloitte Fast 500 명단에는 퓨즈 메디컬 이외에도 Alkami와 o9 Solutions, Zix,Nexstar 등과 같은 DFW 지역 업체들도 이름을 올렸다.
순위 명단에 포함된 기업들은 소득이 3년에 걸쳐 175%에서 106,508% 사이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평균 증가율은 450%인 것으로 조사됐다.
회계법인 Deloitte의 폴 실버글레이트(Paul Silverglate) 부회장은 “올해 선정된 Technology Fast 500 명단이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및 바이오테크 등과 같은 첨단기술이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는 긍정적인 증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첨단 기업이 해당 순위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선 등록된 지적 재산이나 기업의 운영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비재로 팔리는 기술을 소유하고 있어야 하며 기본 연간 소득은 5만달러 이상, 실연간 소득은 500만달러가 넘는 조건을 갖추어야 가능하다.
정리 조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