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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고가 주택 거래액 100억 달러 돌파 지난해 대비 24% 증가 ‘최고판매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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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 위기 상황에서도 유일하게 호황을 누리고 있는 텍사스 주택시장의 고가 주택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텍사스내 100만달러 상당의 고가 주택 거래액이 1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의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텍사스 부동산중개인협회(TRA)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월까지 12개월간 텍사스의 고가 주택 거래액은 103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액보다 24%  증가한 수준이다.
TRA 마빈 졸리(Marvin Jolly) 회장은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이처럼 고가 주택 거래가 강세를 보인 것은 사상 최저 수준의 모기지 이자율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텍사스에서 고가 주택 거래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DFW 지역과 휴스턴 지역으로 두 지역 모두 지난 11월 기준, 12개월간 거래액이 19억 4900만달러이며, 총 가치는 29억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DFW 지역의 100만달러 상당의 주택 거래율은 전년보다 3.6% 상승했으며, 올해 북텍사스지역 주택 거래율은 9%에 가깝게 올랐다.
또 지난 달 DFW 지역에서 매물로 나온 100만여달러의 고가 주택은 5000채가 넘었으며 공급 기간은 보통 10.3개월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에서 고가 주택 거래에 따른 연간 수익이 가장 많은 지역은 어스틴 지역으로 거래율이 무려 41.4%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샌 안토니오도 100만달러 상당의 주택 거래율이 지난해 보다 26.5% 뛰어 올랐다.
주 전역의 경우  지난 12개월간 63억달러의 주택 거래가 발생한 것으로 TRA는  보고했다.
한편 최고가 주택 매물의 매매 성사 기간이 길어지면서 텍사스내 100만달러 상당의 고가 주택 공급량이 이전보다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몇 년간 이어진 급격한 주택 가격 상승세로 인해 고가 주택들이 증가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대해 졸리 회장은 “앞으로 한 동안 대부분의 텍사스 지역에서 100만달러가 넘는 고가 주택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더 넓은 선택지에서 구입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리 조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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