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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봇 주지사, “연내 100만 텍산 백신 접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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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X, 17일 기준 22만 4000 도스 백신 소진, 안전성과 효과 면에서 입증 된 제품” 

 

지난 14일부터 텍사스에서도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17일(목) 그렉 애봇 주지사가 주내 백신 배포 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애봇 주지사는 이날 올해 말까지 100만명의 텍산들이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하게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아울러 “이날까지 22만 4000 도스의 화이자(Pfizer) 백신이 소진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주 전역의 총 110개 병원과 의과대학에서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16일(수) 주 전역 약 23개 접종 기관에서 9만 5000도스의 백신이 접종에 사용됐으며 나머지 12만 9000도스는 17일 또 다른 87개 접종 기관들에서 사용됐다.
텍사스의 코로나 19 백신 운송은 대형물류업체 UPS가 담당하고 있다.
주 보건당국은 헬스 케어 센터와 클리닉, 약국을 비롯해  전문응급기관, 긴급케어센터, 장기요양시설, 주립병원 및 기타 주지원센터 등 대략 총 7000개의 접종 기관들에 백신을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애봇 주지사는 “연방식품의약국 FD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모더나 백신이 승인되면 다음 주 텍사스 백신 공급량이 화이자와 모더나(Moderna) 두 제약회사의 공급으로 더 증가할 것”이라면서 “연내에 100만명의 텍산들이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 19 백신에 대한 이견이 있어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접종을 강요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원하는 사람에게만 시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텍사스 주 보건국의 커미셔너 존 헬러스테트(Hojn Hellerstedt) 박사는 “백신이 한 줄기 희망과도 같고 어두운 터널 끝의 빛과 같지만 완주 지점에 도착하기까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마라톤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섣부른 기대를 경계하지만 현재 개발된 백신들이 안전성과 효과 면에서 입증 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00만개의 백신이 아닌 수억 개의 백신이 필요해 인내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리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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