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비상관리국 어스틴에 코로나 19 외래 진료소 개설
텍사스 비상관리국 (TDEM)이 어스틴에 코로나 19 외래 진료소(therapeutic infusion center.TIC)를 개설했다.
이는 코로나 19 감염 환자들이 병원 밖에서 외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그렉 애봇 주지사는 “외래진료소를 통해 어스틴 지역사회의 코로나 19 치료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는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입원율을 감소시키는 것이 코로나 19 대응의 핵심이므로 지역내 파트너들이 지역사회 안전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외래진료소는 TDEM을 비롯 트래비스 카운티와 어스틴 시 ,Capital Area Trauma Regional Advisory Council의 파트너쉽을 토대로 개설됐다.
6일(수)부터 운영이 본격화되면 병원이나 의사의 승인하에 필요한 기준을 충족하는 환자들에게 리제네론(Regeneron)이라는 치료제를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텍사스는 올해 첫 날에도 코로나 19 입원 환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기록 경신이 이날을 포함 5일째 계속되고 있다.
많은 보건 전문가들은 이처럼 심각한 확산세에 대해 연휴 동안 이어진 모임과 여행의 결과로 분석했다.
텍사스 주 보건국에 따르면 새해 첫 날 주 전역의 코로나 19 입원 환자 수가 만 2481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일주일 전보다 1750여명 증가한 수치다.
특히 텍사스 일부 지역의 중환자실 병동들은 병상이 전무하거나 소수만 남아 있을 뿐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리 최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