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린 한인회, 다음달 12일 제78주년 광복절 행사 연다

킬린 한인회(회장 윤정배)가 내달 12일(토) 오후 6시에 킬린 한인회관에서 제78주년 광복절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광복절 행사는 다채로운 공연을 통하여 한인 동포들에게 광복의 기쁨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킬린 한인회는 이날 행사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킬린 한국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킬린 싱어즈의 합창 공연과 릴리무용단, 조영옥 무용단, 박경자, 정숙경 무용단, 어스틴 오경아 무용단의 난타 공연 등 광복절을 기념하는 다양한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저녁 식사도 제공된다.

윤정배 회장은 “매년 진행되는 광복절 행사지만, 이번에는 킬린 한인회가 동포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진심을 전하기 위해 전 임원이 협심하여 진행하는 만큼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좋은 공연을 통해 광복의 기쁨을 맛보고 고향의 향수도 느끼는 시간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한인 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킬린한인회 주최 광복절 기념식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킬린 한인회 전화 254-220-8889로 하면 된다. 킬린 한인회관은 615 N 8TH ST Killeen TX 76541에 위치해 있다.  

정순광 기자 © K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