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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한인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 및 장학금 전달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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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어스틴 사우스파크 호텔에서
지난 2일 어스틴 사우스파크 호텔에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한인 차세대 리더들을 응원합니다” 

 

자라나는 차세대 한인 교육과 리더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어스틴 한인회에서 한인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어스틴 한인회(회장 이희경)가 주최하고 미주한인회총연합회sm(총회장 정명훈, 이하 미주총연)가 후원하는 ‘차세대 리더십 포럼 및 장학금 행사’가 지난 2일(토) 어스틴 사우스파크 호텔(Austin Southpark Hotel)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미 주류사회에서 한인들의 권익신장과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설 차세대 리더들을 격려할 목적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어스틴 지역 한인 청소년과 대학생 108명과 달라스 전직 한인회장단협의회의 김윤원, 장덕환 회장 등을 포함해 약 200여 명의 한인 동포들이 참석했다.

어스틴 한인회 이희경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미주총연 정명훈 총회장의 인사말, 중남부연합회 고경열 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한미 동맹과 차세대의 역할’을 주제로 주휴스턴총영사관 정영호 총영사가 기조 강연을 했다.

정 총영사는 “올해는 한미 동맹 70주년이자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격상된 한미 동맹은 앞으로도 전방위에 걸쳐 교류협력이 심화될 것이며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동포 여러분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참가한 학생들에게 “각자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주류사회에서 적극 발휘함과 동시에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동포사회의 통합과 연대, 한미 관계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기조 강연 후에는 ‘차세대 리더십과 정체성’을 주제로 포럼이 열렸으며, 이어 20명의 한인 학생들에게 총 7천7백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사를 주최한 어스틴 한인회 이희경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인 차세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차세대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좋은 교훈과 경험을 얻었으리라 생각하며,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고 협력해 주신 동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미주총연의 워크숍과 임시 총회도 열렸다.

정명훈 총회장은 인사말 통해 “미주총연은 270만 재외 동포와 모국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연결고리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조상들의 피와 땀이 오늘을 있게 했다면 우리들의 노력이 차세대들의 미래를 있게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임시 총회에서 미주총연은 사업 보고 및 재정 보고, 미주총연 보유 지적재산 보고, 사업소개 및 활동 보고 등을 진행했다. 

또한 미주 한인 사회의 화합과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해 온 정영호 총영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여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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