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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탐방] 샤인 미술학원 김주연 원장 “빛처럼 학생들을 인도해주는 스승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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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원장이 학생의 그림을 지도하고 있다.
김주연 원장이 학생의 그림을 지도하고 있다.
샤인 미술학원 김주연 원장
샤인 미술학원 김주연 원장

김주연 원장은 홍익대학교 섬유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뒤, 2001년에 도미하여 달라스 DBU 대학원에서 파인 아트(Fine Art)를 전공했다. 

이어 2006년 ‘샤인 미술학원(1624 W Hebron Pkwy, Carrollton, TX 75010)’을 개원, 18년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2020년에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예술 대회 ‘스콜라스틱 아트 앤 라이팅 어워드(Scholastic Art&Writing Award)’에서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학생들에게 인격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좋은 스승이 되는 것”이 교육자로서의 목표이자 철학이라는 김주연 원장을 KTN이 만나봤다.                                                                                                                                                                                                        

김영도 기자 © KTN

 

Q. 샤인 미술학원

빛과 같이 학생들을 좋은 곳으로 인도해 주고 싶다는 소망에서 학원 이름을 ‘샤인 미술학원(Shine Art Studio)’으로 짓게 됐다. 

샤인의 자랑은 지난 시간동안 함께 해온 동문들이다. 13년째 12월 마지막 주 토요일 ‘샤인 미술학원 동문회’를 갖고 있으며, 매년 5월 말에는, 원생 및 현재 예술 대학 재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학부모들에게 보이는 ‘샤인 졸업 전시회’를 열고 있다. 

 

Q. 미술 교육가로서의 철학

단순한 미술가보다 학생들에게 인격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좋은 스승이 되는 것이 교육가로서의 목표이자 철학이다. 

누군가의 삶을 진심으로 축복하고, 격려하며, 그들의 성공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보람찬 경험이다.

 

Q. 한국과 미국의 미술 교육 차이

한국 교육은 입시제도는 묘사 위주 교육으로 창의력, 자유로운 개성을 키우기엔 한계가 있다. 

미국의 교육은 개성은 좋지만, 기본기가 없어 아이들이 실기력 부족으로 자기 생각을 표현할 수 없게 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샤인 미술학원은 양쪽을 보합하여, 확고한 개성을 살려주면서 창의력을 실기력으로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Q. 미대 진학생을 위한 조언

미술 대학 입시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학교 성적, 포트폴리오, 에세이, 이 3가지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포트폴리오에는 각자의 개성과 생각이 드러나야 한다. 

‘기초적인 미술 실력이 있는가’, ‘자기 아이디어를 구상·구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이 두 요소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도록 돕고 있다. 

전공으로는 건축, 자동차, 그래픽 등 디자인 분야를 주로 권한다. 그러나 밀가루 반죽으로 국수도 빵도 만들 수 있듯, 순수예술의 기초 지식은 어느 길로 가든지 활용되는 기본 재료다. 자신만의 감성과 생각을 표현하는 기본기는 순수미술을 통해서 길러진다.

 

Q. 유언비어(流言蜚語) 

가짜 장례식, 개인 간 금전 사기 등 DFW 한인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킨 ‘드림아트 학원’ 원장으로부터 십여 년 동안 괴로움을 겪었다.

 “자신의 보조로 일했다”, “학생을 빼앗아갔다”는 등 수많은 거짓말을 지어냈다. 최근 그분의 딸이 또다시 다른 이름으로 학원 열어 계속 거짓말이 생성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 자리를 빌려 저는 그분과 다른 사람이고, 그분 밑에서 단 하루도 일한 적이 없으며, 학위를 위조하고 학생들을 빼내는 등의 행위를 일절 하지 않았다고 분명히 밝히고 싶다.

동포사회를 흐트려 놓고, 자기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은 이민 사회의 성숙을 위해 근절되어야 한다. 

한인사회가 분별력을 가지고 거짓을 판단하며 학원 교육을 선택해 줬으면 한다. 

 

Q. KTN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

사람을 영적으로, 감성적으로 깨어 있게 하는 것이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미술은 한 장의 종이와 연필만으로도 지적이며 정서적인 자극을 얻을 수 있는 유용한 도구다. 자녀의 정서적 성장을 원한다면, 미술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아이가 남다른 모습으로 커 나가도록 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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