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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성 김대건 성당, 2021년 본당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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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성 김대건 성당(주임신부 김남길 대건 안드레아)이 지난 5일(일) ‘본당의 날’행사를 열었다.

본당의 날 행사는 매년 10월 경에 열리지만 올해는 이보다 두달 늦게 개최됐다.

성당 측은 ”코로나 19 팬데믹 극복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 살이를 통해 교우들의 마음속에 찾아온 ‘성령의 불꽃’을 더욱 크게 타오르게 하고 12월 12일부터 시작하는 달라스 교구 시노드(SYNOD, 가톨릭교회에서 교회 안에 중요한 문제가 있을 때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최하는 자문기구의 성격을 띤 회의)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올해 행사를 약2달정도 늦게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미사 강론에서 김남길 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대림 제2주일과 본당의 날을 맞아 하느님께서 우리가 준비한 회개를 통해 오시기를 준비하고, 하느님의 정의가 우리를 구원으로 이끌어 가시도록 기도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올해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탄생 200주년 희년살이>의 일환으로 조성된 본당 내 공원에서 행사가 진행됐고, 선조들의 신앙을 되새겨 보자는 목적에서 우리 한민족의 전통 놀이와 추억놀이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전통, 추억놀이들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게임, 공기 놀이, 딱지치기,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그리고 탁구, 족구, 농구가 준비됐다. 

특히 다양한 놀이들로 인해 어린이나 어르신들이나 모두 함께 즐기며 친교와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 올해 본당의 날의 가장 큰 결실이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행사 진행은 오전 10시부터 각 놀이별 장소에서 시작하여 오후 12시 30분부터 성모회와 총구역회에서 팬데믹 동안 중단됐던 맛있는 점심 식사를 봉사해 주었고, 아울러 주임 신부님께서 직접 구운 바베큐가 교우들에게 제공되어 신자들의 기쁨이 배가 되기도 했다. 

한재민 야보고 사목회장은 “너무나 좋은 날씨를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면서, 300여명의 교우가 함께 하며 친교를 나누고 공동체의 일치와 화합을 이룰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기사 제공 : 달라스 성 김대건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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