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튼시, 교통 단속 중 600파운드 메탐페타민 적발
로컬뉴스
0
2019.12.27 09:49
“마약반입 절대 안돼!”
덴튼(Denton)시 에서 교통 단속 중 약 600파운드의 마약물이 적발 압수 조치되는 일이 발생했다.
관련 운전자는 마약 소지혐의로 체포 기소됐다.
지난 19일, 덴튼 경찰국의 특별조사팀은 도로 단속을 벌이던 중, 인터스테이트 35(Intrerstate-35) 분기점 부근에서 오른쪽 브레이크 등이 고장 난 채 남쪽 방향 도로를 달리던 검은색 GMC 엔보이(Envoy)를 발견, 단속에 들어갔다.
조사 과정에서 경찰은 차 안에서 여러 개의 플라스틱 용기를 발견했고 마약 탐지견을 동원해 이상이 있음을 확인했다.
단속 당시, 경찰이 차 안에 있는 여러 개의 수상한 용기를 비롯해 차량 운전자가 일반적인 단속 대상 운전자들과 달리 매우 불안해 하는 모습에 특히 주목해 마약 탐지견을 투입하는 적극적인 조치에 나선 결과로 전해진다.
탐지견의 이상 신호에따라 경찰들이 문제의 차량을 세밀하게 조사한 결과, 차량에서 결정체 단계에 진입하는 액상형 메탐페타민으로 의심되는 12개의 플라스틱 통이 발견됐고 이중 하나를 현장에서 표본 검사한 결과 메탐페타민임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정신성 금지약물을 600파운드 가까이 유통하려 한 스물 아홉 살의 운전자 아단 무가-알바레스(Adan Murga-Alvarez)는 50만달러의 보석금을 안고 덴튼 시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다.
정리 문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