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트레일러에 방치된 100여마리 동물들 구조
로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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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9 14:54
콜린 카운티 보안관국(Collin County Sheriff`s Office)은 네바다(Nevada) 시에 위치한 더블 와이드 트레일러를 수색해 100여마리의 동물을 구조했다.
지난 21일(목), 경찰이 동물 학대 수사의 일환으로 네바다 시 산지브 래인(SanJeev Lane)에 있는 대형 트레일러에 대해 압수 수색을 집행했다. 수사 당국은 개와 고양이, 턱수염 도마뱀 등 수십 마리의 동물들을 구조한 뒤 해당 동물들을 텍사스 동물학대방지협회 SPCA의 달라스(Dallas) 러셀 E. 딜리(Russell E. Dealey) 동물구조센터로 보냈다.
구조된 동물들은 민간 입양을 위한 심리가 열리기 전까지 해당 센터에서 건강 검진과 케어를 받을 것이라고 보안관국은 밝혔다. 콜린 카운티의 짐 스키너(Jim Skinner) 보안관은 이번 사건에 대해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고 언급하며, 깨어 있는 시민들의 도움과 협조가 아니었다면 위태로운 지경에 놓인 동물들을 찾아 구조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바다 시는 콜린 카운티의 파머스빌(Farmersville) 남쪽과 라본(Lavon) 동남쪽에 위치해 있다.
정리 문성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