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대도시들 모기지 융자 ‘만만치 않네’

달라스(Dallas)와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 등 북텍사스 카운티들이 모기지 대출이 쉽지 많은 않은 도시로 나타났다.
금융투자 정보업체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연례 연구 보고에 따르면, DFW의 대표 도시들이 모기지 대출이 용이한 환경 조사에서 높은 인구 증가와 견고한 경제력에도 불구하고 텍사스주와 미 전역에서 중간 정도의 순위에 그친 것으로 보고됐다. 달라스 카운티의 경우 텍사스 내 133위와 전국 617위를 기록했으며, 태런 카운티는 주와 미 전역에서 각각 117위와 571위에 이름을 올렸다.
콜린 카운티(Collin County)는 텍사스의 254개 카운티 중 47위를 , 미 전역에선 3100여개 카운티 중 401위를 기록했다.
덴튼 카운티(Denton County)는 주와 미 전역 순위에서 각각 48위와 40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모기지 환경 조사는 모기지 승인률과 이자율, 제반 대출 비용 및 20%의 계약금이 포함된 20만달러 대출금에 대한 재산세라는 4가지 요인을 조사 기준으로 실시됐다.
스마트에셋의 A.J. 스미스(A.J. Smith) 재정 교육 부회장은 이들 4가지 조사 요인 중 모기지 승인률과 재산세 부문에서 북텍사스 대도시들이 상위권에 오르지 못한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텍사스에서 모기지 대출이 가장 용이한 도시들은 아처(Archer)와 모틀리(Motley), 이리온(Irion), 글라스콕(Glasscock)과 리아노(Liano) 등 인구 수가 가장 적은 카운티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0위권내 지역들도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테일러(Taylor)와 플로이드(Floyd), 키니(Kinney), 클레이(clay) 리얼 카운티(Real County)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리_ 김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