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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내 코로나 19 확산세 ‘주춤’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이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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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의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이 예상처럼 이뤄진다면 코로나 19 확산세가 이달 말 또는 다음 달(5월) 초쯤 정점에 이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왔다.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8일 기자회견 브리핑에서 “달라스 지역의 코로나 19 확산 모델 곡선이 그 동안 가파르게 상승해 오다 최근 주춤하면서 큰 변동이 없어 보인다”고 밝히고 “정점에 대한 정확한 시기는 앞으로 수 주 더 지켜본 후 알 수 있어 끝까지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필립 황(Philip Huang) 카운티 보건국장은 확산세가 다소 멈춘 양상에 대해 “모든 사회 활동 중단 조치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면서 “앞으로도 경계를 늦춰선 안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필립황 보건국장은 코로나 19 확산 상황 전망과 관련해 행정명령 등의 제재 조치가 제대로 실행되지 않음으로써 만 7000명의 코로나 19 입원 환자가 발생하거나 또는 스테이 앳 홈(stay-at-home) 실천을 통해 코로나 19 확산이 약화되고 최대 확진자 수가 급감할 수 있다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한편 연방 보건국이 아메리칸 항공사 센터(American Airlines Center)와 일리스 데이비스 필드 하우스(Ellis Davis Field House)에서 진행하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 진단 검사 시행을 다음 달 30일까지 연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달라스 카운티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사망자 대부분 이 같은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 중 약 37%가 당뇨병 환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상 공급 상황과 관련해서는 최신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병상 점유율이 53%인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황 보건국장을 비롯한 카운티 보건국 당국자들은 “달라스 카운티의 코로나 19 국면이 아직은 힘든 고비를 넘겼다고 자신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 확산세가 주춤하는 현 상황에서 지역 사회 전반에 걸쳐 사회적 거리 두기가 계속 이행된다면 이 위기에서 벗어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리 박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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