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한인상공회 ‘2020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 연다

11월 2일(월)부터 5일간, 웹사이트 smart-bizexpo.com서 온라인으로 진행

달라스한인상공회(회장 김현겸)가 2020년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Virtual Smart Business Expo 2020’(이하 VSBE 2020)이라 명명된 이번 행사는 달라스 한인 상공회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엑스포 행사다.

지난해 해외 한인 상공회로는 최초로 제1회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를 달라스에서 개최해 큰 성과를 얻은 바 있는 달라스 한인 상공회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올해는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VSBE 2020은 오는 11월 2일(월)부터 6일(금)까지 5일간 열리며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체와 미국의 바이어들을 연결하는 온라인 전시회 성격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세계총상공인연합회, 코트라 달라스 무역관, 한인전문가네트워크(KAPN), 한인IT연합회(Korean American IT Association) 등이 공동주최하고 어빙상공회, 리차드슨 상공회, 테크 타이탄(Tech Titans) 등의 주류사회 기관들이 협찬한다.

VSBE 2020은 웹사이트 www.smart-bizexpo.com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 △영상 개막식 △온라인 부스 △비즈니스 상담 △라이브 커머스 △세미나 및 컨퍼런스 △취업박람회 등의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세미나 부분은 한인 IT 연합회 KAITA(회장 브라이언 손)와  한인전문가네트워크 KAPN (회장 체이스 박)과 협력해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온라인 부스다. 가상의 공간에서 진행되지만 현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생동감 있는 온라인 부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 부스는 크게 3가지 주제관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각 주제관에서는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가 온라인으로 전시된다.

또한 VSBE 2020에는 이 외에도 전시 업체들과 잠정 구매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비즈니스 상담은 전시 업체들과 잠정 구매자들 사이의 실시간 화상 미팅 및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등을 이뤄진다. 특히 1:1 비즈니스 상담을 위한 화상 미팅 링크가 제공되며, 달라스한인상공회가 추천하는 글로벌 소싱 전문가가 통역 및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한다.

이어 모바일 기기를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제품과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제품과 관련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라이브 커머스에서 진행된 내용은 박람회 기간 내내 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엑스포 배너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올해 엑스포의 세미나는 실시간 또는 녹화영상으로 제공될 예정인데, 5G, 스마트 스토어, 신재생 에너지, 포스트 코로나 제품 등의 주제가 다뤄지며, 관련 전문 패널들이 출연해 주제 발표, 온라인 토론 등을 진행된다.

이어 작년에 좋은 성과를 냈던 취업 박람회가 온라인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그동안 한국 유학생들의 취업 맨토링 행사를 해왔던 KAPN 이 주축이 되어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관련 업종 종사자와 구직자간의 ‘채용연계형’ 멘토링도 경험할 수 있다.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VSBE 2020은 달라스 소재 기업이나 거주자에 국한되지 않고 미 전역, 더 나아가 전세계 어디에서든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겸 회장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불어닥친 위기의 순간을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해 달라스한인상공회가 온라인 엑스포를 개최한다”며 “2019년 달라스에서 개최됐던 제1회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에 이어 올해는 주목받는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판매하는 우수한 한국의 기업들을 가상 공간에서 미국 고객들과 연결한다”고 설명했다.

가장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 2020(Virtual Smart Business Expo 2020)에 관한 참여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smart-bizexpo.com), 상공회 이메일(staff@koreanchamber.org)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정리 : 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