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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코리안 평화 페스티벌 사전 영상 제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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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국 어머니회는 이날 궁증의상쇼 촬영에 함께 했다.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는 이날 궁증의상쇼 촬영에 함께 했다.
김치만들기 시연 행사에 성영준 캐롤튼 부시장외 vip 손님들이 함께 참여했다.
김치만들기 시연 행사에 성영준 캐롤튼 부시장외 vip 손님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승호 총감독이 출연팀에게 촬영에 대한 지시를 내리고 있다.
이승호 총감독이 출연팀에게 촬영에 대한 지시를 내리고 있다.
달라스 여성회는 이날 김치 만들기과 비빔밥 시연 행사에 힘을 보탰다.
달라스 여성회는 이날 김치 만들기과 비빔밥 시연 행사에 힘을 보탰다.
전통혼례식에 참여한 예비 부부인 이종수, 이민영 커플
전통혼례식에 참여한 예비 부부인 이종수, 이민영 커플

‘코로나 19도 꺽지 못한 한국 문화 사랑’ 

10월 24일 유튜브로 방영 … 방역 수칙 지키며 차분한 분위기 속 한국 문화 알리기로 구성


코로나 19 팬데믹도 한국 문화를 향한 열정은 꺽지 못했다.
2020년 코리안 평화 페스티벌을 위한 사전 녹화 행사가 지난 2일(금)~ 4일(일), 수라 대연회장에서 진행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에 보여줬던 광장 축제가 금지됨에 따라  코리안 페스티벌 역사상 처음으로 100% 사전 영상 촬영으로 만들어졌다.
앞서 2016년 달라스 한인 사회 최초 야외 특설 무대에서 시작한 코리안 페스티벌은 올해로 5번째를 맞았다. 
코리안 페스티벌은 한국 전통 문화, K-POP, K-FOOD 등을 주제로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미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어 왔고, 해가 갈수록 DFW 지역의 대표적인 한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2019년 코리안 페스티벌은 주최측 추산 11만명이라는 역대 최고의 관중이 모였으며,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끊임 없이 펼쳐져, 현장을 찾은 타문화권 시민들은 이색적인 한국 문화 축제를 즐기며 살아있는 ‘대한민국’을 만났다.
또 무엇보다 지난해 코리안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다시 한번 달라스 한인사회의 발전과 역량을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2020 코리안 평화 페스티벌은 코로나 19로 예년만큼의 화려함은 없지만, 한국 문화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핵심 공연들로  구성돼  3일에 걸쳐 한 프로그램씩 순서대로 녹화가 진행됐다.
달라스 한인회와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가 주최한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 사전 녹화 행사는 코로나 19 팬데믹에도 한국 문화 알리기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는 평가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KTN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야외 무대에서 열린 코리안 페스티벌은 달라스 한인 동포들의 자긍심이었다”며 “코로나 19 여파로 힘들어 하고 있는 달라스 한인 동포뿐 아니라 타문화권의 시민들도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을 통해 힘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석찬 회장은 또 “온라인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모두가 함께 하는 페스티벌로 만들겠다. 한국 문화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의 가능성을 2020 코리안 평화 페스티벌을 통해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전 녹화 첫날에는 박지혜, 박길자, 황경숙씨가 참여한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다음날인 3일(토), 달라스 여성회가 준비한 김치 만들기 시연행사, 비빔밥 만들기 행사 등이 열렸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휴스턴 오송 문화원이 함께 한 전통 혼례와 궁중 의상쇼가 진행됐다.
김치 만들기에는 캐롤튼 성영준 부시장과 올해 선거에 나온 일부 지역 후보들이 함께 했다. 
특히 전통 혼례식에는 내년 3월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인 이종수, 이민영 커플이 참여했다. 예비 신부인 이민영씨는 “코리안 페스티벌을 통해 전통 혼례를 치르게 돼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특히 한국에 계신 시부모님께서도 직접 영상을 볼 수 있어 기뻐하실 듯 하다”라고 밝혔다. 
예비 신랑 이종수씨는 “멀리 미국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 좋다. 저희 부부에게도 뜻깊은 의미로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통 혼례식 후에는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가 참여한 궁중 의상쇼가 녹화됐다.
마지막 날인 4일(일), 한국 국악협회 텍사스 지부 박성신 회장의  진도북춤 공연과 DFW 지역 K-POP 동호회 다수가 참여한 K-POP 경연 대회도 펼쳐졌다.
사전 녹화 행사를 진두지휘한 이승호 총감독은 “작년까지 코리안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끝내 한국 문화 컨텐츠의 수준을 많이 올려놨다. 코로나 19로 올해 페스티벌을 못하게 된다면, 그간 해왔던 한국 문화 알리기 성과가 흔들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페스티벌은 힘들지만 격려 차원에서 서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자는 의미로 다시 한번 뭉쳤다”며 “전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한국 문화 컨텐츠의 가능성을 보고 코리안 페스티벌 최종 영상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 감독은 이날 사전 녹화된 영상 외에도
“한국에서 강하늘, 정동원, 트롯 가수 임영웅, 클라잉 넛, 노브레인 등의 축하 메시지, 국악 예고 학생들의 가야금과 아쟁 공연 등이 준비된다”며 “다채로운 2020년 코리안 평화 페스티벌을 만들겠다”고 덧 붙였다.
한편 사전 녹화 촬영된 2020 코리안 평화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4(토), 유튜브로 공개될 예정이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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