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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란 전 달라스한국여성회 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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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달라스 한국 여성회 회장직을 지낸 강석란 씨(사진)가 지난 1월 17일(한국시각) 한국에서 향년 5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강 씨는 뇌출혈로 쓰러진 뒤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유족으로는 남편 강민구 씨와 아들 강대국, 딸 강다영 씨가 있다. 

고인은 2014년 제10대 회장을 시작으로, 11대, 12대 달라스 한국 여성회 회장직을 역임했으며, 2년간 여성회 이사장직으로 봉사했다. 

고 강석란 전 회장은 재임 시 더 많은 한인 여성들을 가입시키기 위해 기존의 ‘달라스 한국 부녀회’라는 명칭을 ‘달라스 한국 여성회’로 변경하고 달라스 여성 아카데미를 처음으로 설립해 여성회의 내실을 튼튼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코리안 페스티벌 공동 주최와 각종 바자회 운영을 비롯해 양로원 방문 사업과 오클라호마 입양아 캠프 등 다양한 봉사 활동과 수익 사업을 통해 한국 문화 홍보와 지역 사회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달라스한국여성회의 장현숙 전 대외협력분과장은 “젊은 회장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마음이 있고 모든 여성회 회원들도 안타까워하고 있다”면서 “너무 좋은 사람이었는데 이렇게 빨리 가려고 그렇게 열심히 봉사하고 한인들을 위해 일했나 싶은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전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이렇게 열심히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은 흔하지 않을 것이다. 달라스의 거목 하나가 쓰러진 느낌이 들어 아쉬움이 크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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