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빌 세계 장애인 수영 대회 출전 /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 특별 기자회견 열어
장애인 수영 한국 국가대표 조원상 달라스 왔다!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 (회장 장덕환)가 주최한 특별 기자회견이 14일 (수) 오후 6시 달라스 영동 회관에서 열렸다.
장덕환 회장은 ''2021 루이스빌 세계 장애인 수영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의 조원상 선수를 동포들에게 소개하고 응원하는 의미로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했다''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무관중으로 대회가 진행되지만 조원상 선수에게 큰 격려와 응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 장애인 체육회 소속의 28살 조원상 선수는 발달 장애인으로 (Developmental disability) 어머니의 헌신적인 뒷바라지와 집중적이고 꾸준한 훈련으로 2012년 런던 패럴림픽 동메달, 2013년 캐나다 세계 선수권 대회 자유형 3위, 2014년 인천 장애인 아시안 게임 개인 혼영 200M 아시아 신기록, 2017년 멕시코 세계 선수권 대회 금메달, 은메달, 2018년 자카르트 장애인 아시안 게임 은메달, 동메달, 그리고 2019년 이너스피드 글로벌 게임 금, 은, 동메달 등 다수의 메달 획득과 입상을 한 장애인 수영 한국 국가대표 선수다. 코로나 19 팬데믹과 천식 치료로 1년 7개월 만에 대회에 출전하는 조원상 선수는 도쿄 패럴림픽 참가 기준 가이드 라인을 맞추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으며 접영과 배영 종목 100M에 출전한다. 조원상 선수는 도쿄 패럴림픽에서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 루이스빌 세계 장애인 수영 선수권 대회 (Lewisville 2021 World Series, USA)는 4월 15일(목)~17일(토)까지 루이스빌 LISD Westside Aquatic Center에서 열리며 15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최현준 기자 ⓒ K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