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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국 어머니회, 4대 최영휘 회장 취임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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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80여명의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 회원들이 모여 6주년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는 80여명의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 회원들이 모여 6주년을 기념했다.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회장 최영휘·사진·이하 한국 어머니회) 창립 6주년 기념 행사 및 최영휘 회장 취임식이 지난 3일(목) 캐롤튼에 위치한 그랜드 럭스 홀에서 진행됐다. 

한국 어머니회는 지난 2015년 6월 18명의 지역 내 한인 시니어 여성 동포들이 모여  창립했으며, 팍팍한 이민 생활 속에 여성 동포들에게 기쁨을 전하고 위로가 되기 위해 다양한 여가 활동과 문화 생활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한국 어머니회는 그동안 라인댄스 교실, 요가 교실, 노래 교실 등 각종 프로그램으로 한인 시니어 여성 동포들의 여가 생활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치아 건강 세미나, 웃음 치료 세미나도 개최하는 등 지역 사회의 필요를 채우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해왔다.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 19 팬데믹이라는 세계적인 어려움 속에 모든 활동과 모임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어머니회는 지난 달(5월) 20일(목) DFW 한인 시니어 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공식 모임을 재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80여명의 어머니회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오전 11시부터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 회기 입장과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및 애국 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이어졌다.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 3대회장에 이어 제4대 회장으로 연임을 시작한 최영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머니회 회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면서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가 오늘의 기쁜 날을 맞기까지 평탄하지만은 않았지만 보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모임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또 “지금의 모습에 감사하며 서로 사랑을 주고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어머니회가 더욱 하나로 뭉칠 수 있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지난 2019년 제3대 회장으로 취임했던 최영휘 회장은 올해 4대 회장으로 취임해 어머니회를 다시 이끌게 됐다.  

오춘자 수석 부회장도 오랜만에 함께 자리한 어머니회 회원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면서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가 두렵고 어려웠던 시기를 잘 견뎌내고 이렇게 건강하게 만나게 돼 정말 반갑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나눴다. 

이어진 격려사에서 박정옥 운영 위원장 역시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가 벌써 6회를 맞이했다. 어머니회 한 분 한 분이 정말 존경스럽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쉽지 않은 이민 생활 속에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고 가정을 보살핀 어머니들 정말 감사하고, 또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거절하지 않으시고 다시 회장직을 수락해 주신 최영휘 회장님께도 감사하다”고 격려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립 6주년을 기념하는 케잌 컷팅식을 비롯해 올해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를 책임지고 이끌어 갈 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친교의 시간과 함께 라인댄스, 음악 등의 프로그램들로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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