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볼링 협회, ‘제 15회 초대 볼링협회장배 대회’ 성료

0
제 15회 초대볼링협회장배 볼링 대회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 15회 초대볼링협회장배 볼링 대회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건강도 챙기고  친목도 다지고 스트레스도 날리고~ 

 

달라스 볼링 협회(회장 구본성)가 주최한 ‘제 15회 달라스 초대 볼링 협회장배 볼링 대회’가 지난 10일(토) 오후 2시 해리하인즈 인근 USA BOWL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볼링이라는 생활 체육 실천을 통해 코로나 19 팬데믹 속에서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 동포간 화합을 다지기 위한 목적에서 열렸다.

달라스 볼링 협회의 구본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19팬데믹으로 인해 너무 오랜 만에 공식 대회를 개최했다. 바쁜 가운데 이번 대회에 참석해 준 협회 회원들 및 기타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건강은 인생에서 가장 값진 것”이라고 강조한 구 회장은 참석자들을 향해 “오늘 좋은 경기를 펼치기 바란다. 볼링은 달라스에서 하기에 가장 최적화된 운동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달라스 볼링 협회 초대 회장을 지낸 장덕환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로 15회를 맞은 초대 볼링협회장배 대회를 통해 열심히 시합하고,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장덕환 초대 회장은 구본성 현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주 달라스 영사 출장소의 홍성래 소장은 축사를 통해 “대면으로 뵐 수 있어 기쁘다. 코로나 19 팬데믹과 2월 한파로 동포 사회가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하지만 이를 이겨내고 오늘 한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성래 소장은 “달라스 볼링협회가 한인 체육단체 중에 가장 역사와 전통이 오래됐다고 들었다. 또한 미주 체전에서도 여러 번 우수한 성적들도 거둔 것으로 들었다. 앞으로도 달라스 동포 사회의 힘을 보이고, 이를 외부로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해주시길 당부한다. 오늘의 경기를 마음껏 즐기는 승리자가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장덕환 초대 회장과 홍성래 소장은 경기 시작에 앞서 볼링 시구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1991년 설립된 달라스 볼링 협회는 오랜 역사를 지닌 대표적 한인 체육 단체이다.

매년 론스타배, 초대 볼링협회장배, 달라스 한인 회장배 등 다양한 타이틀로 돌아가며 볼링 대회를 개최해, 생활 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과거 미주 체전 및 한국의 전국 체전에도 참가해 발군의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날 대회에는 달라스 볼링협회 회원 및 한마음 볼링 동호회와 텐핀스 볼링 동호회, 샌안토니오 볼링 협회 등 단체를 포함해 개인 참가자 등 60~70여명이 모여 20여개의 팀으로 나눠 단체전 및 개인전이 진행됐다.

오랜 만에 정식 대회에 출전한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들을 뽐냈다.

구본성 회장은 “근력 운동과 전신 운동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생활 체육으로 볼링을 추천한다. 달라스 볼링 협회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이곳 USA BOWL에서 정기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볼링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함께 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달라스 볼링 협회에서는 계속적인 신입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회원 가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469-231-5148 // 469-358-7849로 하면 된다.

 

<볼링 대회 수상자 명단>

*단체전*

1위 트레이시, 강경희, 구본성-1917점

2위 강의성, 강미정, 강병훈-1917점

3위 강구탁, 강민, 김태호-1916점

*A조*

1위 이성주-1320점, 

2위 이승준-1317점, 

3위 박준홍-1290점, 

4위 김진철-1261점

*B조*

1위 구본성-1246점, 2위 남원우-1192점, 3위 박영희-1184점, 

4위 조재식-1177점

*C조*

1위 유환성-1096, 2위 김태호-1078점, 3위 김현-1023점, 4위 강민-982점

*D조*

1위 길성미-916점, 2위 배향숙-900점, 3위 심정애- 895점

*챔피언–이성주 1320점   

*남자하이–김진철 269점  

*여자하이–소은숙 243점



 

박은영 기자 Ⓒ KTN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Hot

인기 다시 붙는 바이든 VS. 트럼프 2024년 美 대선 리턴 매치 승자는?

바이든, “2024년 대선은 가장 중요한 선거”… “민주주의와 자유가 투표소에 있다”트럼프, “아이오와 압승 이어 뉴햄프셔 낙승…비현직 공화당 후보론 최초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 더보기
Hot

인기 불법 조장 논란에 휩싸인 달라스한인회 김성한 회장, ‘적극 소명’

“의도와 달랐던 인터뷰 편집 … 달라스 한인동포사회 위한 일할 자세” 강조“무면허 한인이 대표로 있는 부동산 회사 임원직 바로 정리한다” 입장 밝혀지난해 12월 취임식을 치르고 이… 더보기
Hot

인기 “한인 원로단체 위상 바로 세우겠다” 제26대 달라스 한국 노인회, 이형천 회장 취임

2024년 달라스 한국 노인회(신임 회장 이형천) 정기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0일(토) 달라스 한국 노인회관에서 열렸다.이번 행사에는 코펠 시 전영주 부시장, 북텍사스… 더보기
Hot

인기 “전쟁 피하는 길은 싸울 엄두 내지 못하게 강해지는 길 뿐”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신년인사회 및 평화통일강연회 개최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가 지난 24일(수) 오후 6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2024 신년… 더보기
Hot

인기 달라스 체육회, 2023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2023년 활동 결산, 제19대 회장으로 엄기우 신임 회장 취임달라스 체육회가 지난 21일(일) 오후 5시에 ‘2023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달라… 더보기
Hot

인기 자랑스러운 미주 한인의 역사, 제121주년 ‘미주한인의 날’

달라스·포트워스 한인회, 미주한인의 날 기념 행사 개최루이스빌, 코펠, 캐롤튼 등 북텍사스 주요 시 정부들, ‘미주 한인의 날’ 선포미주 한인 이민 121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미… 더보기
Hot

인기 DFW 한인 부동산업계 불법적 관행, 그냥 눈감을 것인가?

부동산 회사 대표로 알려진 한인의 무면허 논란DFW 지역 사회에서 한인 부동산 회사 대표로 알려졌고 활동하고 있는 한인이 무면허인 것으로 드러나 주의가 요구된다.메트로 부동산(커머… 더보기
Hot

인기 “H마트 할톰 시티 플라자, 드디어 첫 삽 떴다”

지난 18일(목), 높은 관심 속 관련 기공식 개최DFW한인사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H마트 할톰 시티 플라자’(H-MART Haltom City Plaza) 기공식이 지난 1… 더보기
Hot

인기 민주평통, ’북한 이탈주민의 날’ 제정 지지 성명 발표

북한인권 개선 3차 순회 캠페인 개최 … ‘북한 정부 인권 유린 규탄’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이 지난 17일(수) 시온 마켓 앞 주차장에서 ‘북한인권 개선 3차 순회 캠… 더보기
Hot

인기 [동포 인터뷰] 팟케스트 ‘온 아워 마인즈’ 공동 진행자 제임스 김

“십 대들에게 ‘혼자가 아니다’ 메시지 전하고 싶어”‘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정신건강 문제로 내원하는 환자가 수년 사이 급증하고 있으며 십 대의 자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