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남아공 한인 사회에 생필품 구입비 긴급지원
로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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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3 10:03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남아프리카공화국 폭동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콰줄루나탈 (더반) 한인회에 기본 생필품 구입 비용을 긴급 지원하였다.
지난 8일(목) 제이콥 주마 전(前) 남아공 대통령의 수감으로 촉발된 폭동 사태의 중심지인 더반 지역의 한인 동포 사회는 10여 일 넘게 지속되고 있는 약탈 및 방화 피해로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대형마트와 물류 창고가 집중적으로 약탈 당해 물류 기능이 마비되고 기본적인 외출조차 불가능해지자, 더반 한인회는 현지 체류 한인 동포들에게 기본 생필품을 공급하고자 긴급 구호사업을 신청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남아공 폭동 사태로 한인 동포 사회의 안전이 지속적으로 위협받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기사 제공: 재외동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