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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10대, 부모가 어떻게 도울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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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들의 감정기복은 정상인가?
10대들이 1분 동안 웃다가 다음 순간 눈동자를 위로 올리며 무시하는 행동은 부모로서 이해하기는 힘들지만, 십대들에게는 드문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 빠르고 강렬한 기분의 전환은 청소년기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때로는 너무도 감정기복이 많게 일어나는 변화는 더 심각한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왜 십대들은 가정기복을 경험하나?
청소년기의 기분 변화는 부분적으로는 생물학적 문제 때문이기도 하다. 사춘기 동안 발생하는 호르몬 변화는 십대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방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십대들이 성숙함에 따라, 그들은 일반적으로 그들의 뇌 안에서 일어나는 화학적 변화로 인해 짜증, 강렬한 슬픔, 그리고 빈번한 좌절감을 경험한다.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십대들의 탐구도 기분에 영향을 미친다. 십대들이 독립을 얻고 부모와 개인별 신념, 목표, 지침을 수립하려는 내적 변화로 인해 일반적인 감정기복의 변화는 건강하게 성장한다는 증거다.
십대들은 독립성을 확립하면서 극적인 행동으로 나타나는 내적 혼란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건강한 청소년 시기의 발달은 10대들에게 스스로에게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자주 묻게 만든다. 때문에 10대들은 청소년기에 다양한 흥미로운 단계를 거치기도 한다.
10대는 6개월 동안 검은 옷을 입기도 하고, 그 다음에는 가능한 가장 밝은 옷을 찾아 입기도 한다. 독립을 확립하는 것은 십대들이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래에 대해 슬프고, 두렵고, 외로움을 느끼면서도 동시에 싹트고 있는 자유에 대해 흥분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십대의 이런 감정의 기복으로 강렬한 감정은 다양한 기분 변화를 일으킨다.

부모가 어떻게 도울 수 있나?
짜증나거나 우울한 십대를 상대할 때 부모는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를 내거나 짜증으로 일관하는 태도에 부모는 목소리를 높이거나 빈정거리는 말을 사용하는 것은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다.
침착하지만 단호한 태도로 대답하고 무례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자녀에게 지도록 한다. 건강한 수면 습관을 장려하는 것은 십대들의 기분을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다.
과체중이거나 수면 부족 청소년은 감정을 조절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 잠을 잘 수 없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이 취침시간 근처에 전자 기기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잠을 자기 한 시간 전에는 전자제품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규칙을 정하고 십대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침대에 들지 못하게 한다. 이것이 바로 전주에 규칙을 만들라고 조언한 이유다.
운동은 자연스러운 기분 증진 제이며 빠르게 변하는 감정의 기복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매일 적어도 20분 동안 운동하도록 격려한다.
운동은 스트레스를 줄일 뿐만 아니라 기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화학물질인 엔돌핀도 방출한다. 건강한 식단은 자연스럽게 기분의 변화와 싸우는 또 다른 방법이다.
아침을 먹고, 카페인을 줄이고, 설탕을 줄이는 것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이다.
성장하는 자녀의 두뇌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햄버거나 프라이드 등 패스트푸드가 아닌 균형 잡힌 식단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건강한 간식과 식사를 제공한다.

전문적인 도움을 구할 때
감정기복은 때때로 십대들에게 더 큰 문제의 징조가 될 수 있다. 10대가 친구의 기분을 너무 심하게 흔들어서 친구로 지낼 수 없거나, 사람들에게 소리지르지 않고는 학교 생활을 잘 해낼 수 없다면, 근본적인 정신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우울증, 양극성 장애, 불안 장애는 청소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정신 건강 문제 중 일부다. 정신 건강 문제는 매우 치료하기 쉽기 때문에 전문적인 도움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의 담당 의사에게 이야기를 하거나, 어떤 걱정거리에 대해 전문 상담가에게 이야기한다. 십대를 이해하는 것은 이미 십대를 겪어온 부모들에게도 힘든 일이다. 그러나 자녀가 십대를 한번에 뛰어넘기는 힘들다.
부모로서 십대의 습성을 이해하고 십대에 대한 엄격한 규칙을 만들어 혼란을 겪는 자녀를 위해 도움을 주는 것이 최선이다.

주디 하트만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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