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아이티 지진 긴급구호 진행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규모 7.2의 강진 피해를 입은 아이티에 총 30만달러 규모의 긴급구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14일 아이티에 발생한 강진으로 129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부상자가 57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직 실종자가 많은 데다 16일 밤 폭우를 동반한 열대성 저기압 그레이스가 상륙하여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굿네이버스는 긴급구호 대응단을 조직하고, 아이티 지진 피해 지역에 현장 조사단을 파견하여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30만불 규모의 초동 대응 계획을 수립하여 긴급구호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선 굿네이버스 대응단장은 “폭풍까지 다가오고 있어 구조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굿네이버스는 유엔 등 국제사회와의 공조체계를 구축하며, 피해 복구를 위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긴급구호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홈페이지에서(https://www.kr.goodneighbors.us/haiti-er) ’아이티 긴급구호’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아이티 주민들을 도우려면, Pay to Good Neighbors USA로 하여 P.O.Box 6086 Orange, CA 92863 으로 체크를 보내거나 전화 문의 844-357-7797, Venmo: Good Neighbors를 통해서도 후원 가능하다.                   

기사 제공: 굿네이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