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730 DKNET 라디오 ‘2021 핫썸머 퀴즈 이벤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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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달러 행운의 주인공 이점기 씨가 아들 우영 군을 대신해 상금을 수령했다.
440달러 행운의 주인공 이점기 씨가 아들 우영 군을 대신해 상금을 수령했다.
상금 140 달러를 수령하신 닉네임 준이엄마 님
상금 140 달러를 수령하신 닉네임 준이엄마 님
상금 100달러를 수령하신 닉네임 해나엄마 님
상금 100달러를 수령하신 닉네임 해나엄마 님

4주 동안 23명 당첨, 총 상금 수령액 2,000달러   

 

7월 19일(월)부터 8월 13일(금)까지 한 달 동안 텍사스 한인 동포들에게 재미와 활력을 선사했던 AM730 DKNET 라디오 방송국 주최 ‘2021 핫썸머 퀴즈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14년에 시작해 올해로 벌써 8번째를 맞았던 이번 이벤트는 여전히 힘든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을 이어가고 있는 한인 동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희망과 격려를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DKNET 라디오의 대표 여름 기획 이벤트인 만큼 이번에도 많은 한인 동포들이 참가해  전화 연결 경쟁도 상당히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올해 이벤트에서는 4주 동안 23명의 정답자들이 나와 1,000달러의 H마트 상품권과 1,000달러의 캐쉬 등 총  2,000달러의 푸짐한 상품이 퀴즈 정답을 맞춘 청취자들에게 골고루 돌아갔다.

이벤트 기간 첫 2주 동안에는 노래의 일부를 듣고 가수와 노래 제목을 맞추는 ‘노래를 잡아라’ 퀴즈가 진행됐는데, 상대적으로 많은 청취자들이 금방 정답을 맞춰 누적 상금이 많이 쌓이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2주 동안 진행됐던 릴레이 퀴즈 ‘업그레이드 소리를 잡아라’에서는 거의 일주일간 정답자가 나오지 않아 상금이 총 440달러까지 적립되기도 했다. 

상금 440달러의 주인공이 된 이점기 씨는 “먼저 이렇게 방송국에서 매번 이벤트를 열어줘서 감사하다”면서 “매일 일하면서 하루 종일 라디오를 듣는 애청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퀴즈 당일 아침에 라디오를 듣는데 아내가 ‘나성에 가면’이라는 노래를 듣자마자 답이 ‘갈비’인 것 같다고 했다. 그 후로 계속 전화 연결을 시도했는데 실패했었다. 결국 포기하고 아들 우영이에게 전화해 보라고 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싱글벙글쇼’에서 전화 연결이 됐고 우영이가 행운의 주인공이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핫썸머 퀴즈 이벤트를 기획한 DK 미디어 그룹의 김진언 제작 국장은 “올해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노래들을 활용해서 퀴즈를 만들었는데, 척척 맞추시는 청취자 분들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달라스의 뜨거운 여름을 핫썸머 퀴즈 이벤트와 재미있게 보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시는 청취자분들 덕분에 힘이 났고, 진행하면서도 재미도 있었다. 특히 올해 정말 다양한 분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참여해 주셔서 더욱 감사하고 좋았다”고 밝혔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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