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 장소, 대전에서 서울로 변경
로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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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3 10:27
올해 세계한상대회 장소가 대전에서 서울로 변경됐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10월 19일(화)부터 21일(목)까지 열리는 제19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장소를 대전 광역시에서 서울 특별시 잠실 롯데호텔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한상대회는 대전 광역시와 공동주관으로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대전시는 최근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해 행사개최에 부담이 있다는 사유로 지난 8월 20일(금) 공동주관 철회의사를 밝혔다.
이에 재외동포재단은 일주일 후인 27일(금) 임시 운영위원회를 열고, 기존 계획대로 올해 대회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개최하되, 오프라인 개최장소를 서울로 바꾸기로 의결했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행사 일자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유례없는 공동주관 자자체의 개최 철회로 인해 준비과정에 어려움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고하고 올해 세계한상대회는 한상경제인들의 대표적인 행사임에 걸맞게 내실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우수한 한상 바이어와 한국 기업을 추청하고, 한상포럼과 기업수출 상담회, 기업 IR, 세미나 등 실질적으로 두움이 될 수 있는 좋은 내용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