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달라스 영사 출장소장 초청, 동포 단체장 간담회 열려..

0
달라스 영사 출장소, 총 영사관 승격 문제에 대한 답변

오는 8월~9월 사이 새 영사 1명 추가 부임 예정 밝혀

 

주 달라스 영사 출장소장 초청, 동포 단체장 간담회가 화요일(4월 30일) 오후 6시 해리하인즈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

달라스 영사 출장소의 홍성래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임한지 2개월을 맞고 있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달라스 동포 사회의 여러 활동 등에 대해서 듣고, 영사 출장소에 대한 건의, 개선 사항도 가감없이 말해달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명희 달라스 한인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달라스 동포 사회의 발전을 위해 출장소와 긴밀히 협조하고 당면한 여러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선 참석한 한인 단체와 협회 소개 및 각 단체 활동 등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각 한인 단체들은 달라스 한인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COWIN),  달라스 어머니회, 한미연합회 달라스 지부, 달라스 한국 여성회, 재미 한인 과학 기술자 협회 북텍사스 지부, 달라스 한인 상공회의소, 호남 향우회, 달라스 한국학교, 코트라, 달라스 한인회, 북텍사스 미용 재료상 협회, 달라스 한인예술인 총연합회, 월남전 참정 유공전우회 달라스 지부, 한미 전문가 네트워크 등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달라스 출장소 총영사관 승격 문제애 대한 질의 응답도 이뤄졌다. 달라스 한인회 오원성 이사장은 달라스에서 폭발적인 한인 동포가 늘어남에 따라 총영사관의 필요성이 계속 대두됐다며, 이를 위해 17,200여명의 동포 서명을 받은 청원서를 구회에 제출했으나, 이같은 동포들의 바램이 현실로 다가오기 위해선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고 궁금해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관련 소식을 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홍 소장은 달라스 영사 출장소의 총영사관 승격에 대한 달라스 지역 한인 동포들의 바램을 잘 알고 있다며, 자신이 외교부 근무 시절부터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한 곳에 필요한 조직은 생기는 법이라며 달라스 동포 사회가 커짐에 따라 언제가는 꼭 될 것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은 있으나, 다만 절차의 문제, 인원보충 문제, 타지역과의 형평성 문제, 예산 문제 등으로 단시간 내에 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동포들의 노력으로 영사 출장소가 생겼듯이 앞으로도 이를 위해 동포 사회와 같이 노력한다면 영사관 승격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홍 소장은 단시간내에 총 영사관 승격은 힘들더라도, 달라스 영사 출장소의 인력 강화 방안을 제안해 올해 안으로 영사 1명이 더 충원 될 것이라고 밝혔다. 8월~9월에 새 영사가 부임할 예정으로 증원된 영사 활동으로 동포 사회의 편의를 더욱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홍소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한인 단체장들이 활동하고 있고, 사명감과 동포에 대한 사랑 없이는 할 수 없는 일들을 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또한 여러 고견들을 잘 들었다며, 앞으로도 각 단체 및 동포 어르신들이 언제라도  출장소에 다한 건의사항, 하고픈 말이 있다면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홍소장은 오늘 나온 의견은 업무 처리에 충실히 반영해 앞으로도 동포 사회와 함께 하는 영사 출장소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Hot

인기 텍사스 공화-민주, 총기 개혁법에 ‘첨예한 온도차’

지난 3일(토) 엘파소(El Paso)에서 대형 총격사건으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후 텍사스 정치계에서 총기 개혁법 필요에 대해 상반된 목소리가 대두되고 있다. 지난 4일(일… 더보기
Hot

인기 케니 머천트 연방하원의원, 내년 선거 불출마 선언

8선의 관록을 가진 케니 머천트(Kenny Marchant) 연방 하원의원이 내년 선거에 나서지 않고 정계 은퇴와 함께 낙향할 뜻을 지난 5 일(월)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코펠(C… 더보기
Hot

인기 달라스 경찰은 언제나 ‘뒷북’ ,늑장 대응 논란

달라스(Dallas) 업타운 소재 호텔에서 발생한 여성 총격 살인 사건과 관련해 달라스 경찰의 늑장 대응이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달 29일 엎타운에 위치한 자자(ZaZa)호텔의 … 더보기
Hot

인기 신학기 준비물 옵션에 방탄 백팩 등장

가을 새 학기 시작 전 자녀의 개학 준비를 하는 달라스 학부모들의 준비물 옵션 목록에 방탄 책가방이 추가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와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가드 독(G… 더보기
Hot

인기 텍사스주, 스프린트 인수합병 거래 중단소송 참여

텍사스(Texas)가 무선 통신업체 티-모빌(T-Mobile)이 260억여 달러를 들여 진행하고 있는 스프린트(Sprint)사에 대한 인수 합병 거래를 중단시키기 위해 주 연합소송… 더보기
Hot

인기 달라스 주택가격 7년만에 주춤세

최근 달라스 지역 주택 가격이 2012년 3월 이후 7년만에 가장 낮은 증가세를 보였다. 부동산 조사기관 S&P 코어로직 케이스-쉴러(S&P CoreLogic Cas… 더보기
Hot

인기 FBI, 인신매매와의 전쟁선포?... 7월 한달 미성년자 100여명 구조

FBI가 아동 인권 센터와 공조해 지난 7월 한 달간 인신매매범 집중 단속을 펼쳐 달라스와 라스 베가스 등 미 전역에서 100여명의 피해 미성년자들을 구조했다. 지난 6일(토) F… 더보기
Hot

인기 DFW 공항 올해의 국내 공항 11위에 올라 … 편의 시설부문 2위

DFW 인터내셔널 공항(DFW International Airport)이 여행 사이트 Points Guy가 선정한 올해의 국내 공항 랭킹에서 7계단 오른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 더보기
Hot

인기 텍사스, 우박 피해 보험 청구 건수 최다 지역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발생한 사례를 기준으로 집계된 전국 우박 피해 보험 청구건 분석에서 텍사스주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보험을 청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보험 범죄 조사국(N… 더보기
Hot

인기 DFW 지역 인터넷 접근성 ‘수준이하’

DFW 지역이 주민들의 인터넷 접근도 측면에서 매우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달라스 연방준비은행(FRB. Federal Reserve Bank)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지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