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국 어머니회, 추석맞이 행사 열어
“따뜻한 한가위 되세요”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 텍사스 한국 어머니회 추석맞이 한마당 펼쳐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회장 최영휘)와 텍사스 한국 어머니회(회장 박순아)가 한국인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난 16일(목) 달라스 지역 한인 어머니들을 위한 추석 행사를 각각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한가위에 걸맞는 풍성한 음식들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명절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끼고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잊을 수 있었던 즐거운 추석 행사였다”고 반겼다.
캐롤튼에 위치한 그랜드 럭스 홀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린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 정기 모임 및 추석맞이 행사는 80여명의 어머니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에어로빅, 라인댄스, 노래 교실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어머니회 회원들의 장기 자랑도 진행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이날은 특별히 각종 추석 음식들을 많이 준비해 어머니회 회원들이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느끼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 최영휘 회장(사진)은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이 어르신들한테는 몇 배나 힘들고 어려운 기간이었는데, 이번에 그래도 많은 회원들이 3차까지 백신 접종을 마치기도 했고, 한국인의 가장 큰 명절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함께 모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주 새로운 인원이 늘고 있고 출석 인원도 75명이 넘는데, 외롭고 힘든 생활 속에서 함께 정보도 교환하고 서로 행복과 기쁨을 전하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의 한 회원은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 모임이 없는 삶은 상상할 수도 없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매주 참석할 것”이라고 어머니회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