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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로부터 받았던 사랑, 새로운 음악으로 전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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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730 DKnet “음악이 필 무렵”, 강예리 진행자
AM730 DKnet “음악이 필 무렵”, 강예리 진행자

​AM730 DKnet “음악이 필 무렵”, 강예리 진행자​ 

 

AM730 DKNET 라디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최장수 DJ 강예리씨가 오랜 만에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취자들에게 돌아왔다.

건강 문제로 인해 부득이 하게 지난 1년간 방송을 쉬었던 강예리 DJ!

하지만 오랜만에 다시 라디오를 통해 전해진 그녀의 목소리에 한인 동포들은 반가움과 ‘역시 명품 DJ의 실력은 녹슬지 않았다’는 따뜻한 평가를 보냈다.

DKnet 라디오 청취자들의 사랑과 관심과 함께 돌아온 강예리 DJ를 만나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각오 등을 들어봤다.

 

 박은영 기자 Ⓒ KTN



Q.  오랜 만의 방송복귀에 대해 청취자들께서 많이 축하하고 있어요.  그동안 어떤 시간을 보내셨나요?
방송 복귀를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청취자 분들을 1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 너무 반가워해 주셨어요. 작년에 건강 문제가 있었는데, 계속 방송하기에는 조금 무리여서 한국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이민 생활을 늘 바쁘게, 정신없이, 쉼 없이 달려왔나 봐요. 그래서 한국에서 보낸 시간은 나를 새롭게 만드는 시간으로 보냈습니다. 여러 관점에서 제 삶을 되돌아보고 저 스스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많이 가졌어요. 

Q.  오랜만에 방송으로 청취자분들을 만난 소감?
첫사랑을 다시 만난 느낌이랄까요? 
보고 싶고 그립던 분들을 다시 봬니 설레고 행복했어요.
작년 이맘쯤 팬 한 분이 “가장 소중한 건 바로 바로 자기 자신이다”라고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내 삶과 건강을 돌아본 계기가 됐지요. 훌륭한 조언을 전해주시는 청취자들과 음악으로 함께 소통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해요. 또 저를 기억해주시고 기다려 주신 청취자분들께 정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Q.  이번에 새로 맡게 되신 프로그램 소개를 해 주신다면?
월 ~ 금, 오전 11시~12시에 하는 음악 방송이구요. 프로그램 제목은 “음악이 필 무렵” 이에요.
한국의 대표적 작가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을 읽은 적이 있는데, 소설이지만 시 같은 언어감각과 서정성, 아름답고 섬세한 배경묘사, 주인공에게 있어서 다시 돌아가고 싶은 풍요롭고 충만한 사랑과 젊음의 시절이 너무 멋졌어요.
이번 제 방송이 음악과 이야기가 함께하는 스토리텔링입니다. 마치 문학처럼요. 
다양한 음악과 거기에서 나오는 여러 이야기들, 힐링이 되는좋은 시와 글귀 그리고 청취자분들의 주옥같은 사연들을 많이 담아볼 생각입니다.
제가 준비하는 노래들을 통해서 청취자분들이 즐겁고 행복했던 그 시절, 그립던 그 순간으로 추억여행을 하신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청취자, 독자들에게 전하는 각오 한마디?
저 강예리 건강해지고 더 단단해져서 청취자분들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부터 매일 오전을 여러분과 함께하면서 그동안 제가 받은 여러분들의 사랑을 좋은 음악으로 좋은 방송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를 묵묵히 기다려주신 DKnet 방송국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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