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 행사 폐막, 네트워킹의 장 마련
로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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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2 09:45
한국 외교부가 후원하고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한 ‘2021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2021 OKF Gathering for Overseas Korean Adoptees)’ 행사가 지난 6일(토)부터 8일(월)까지 3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4개국 390여명의 입양 동포와 자녀, 양부모 등 동반가족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가헸다.
올해 행사는 ‘나에게 있어서 한국, 모국방문의 의미’, ‘나와 나의 뿌리’ 등 참가자들의 사연을 함께 나누는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첫 문을 열었다.
이어 전통놀이, 한국 알아가기 퀴즈 및 입양동포단체 소개 등을 통한 지역간, 단체간 네트워킹 세션 ▲‘정부 및 유관 기관의 가족 찾기 사업 소개’, ‘F-4 비자 소개 및 취득 절차 안내’ 및 ‘국적법 및 국적 회복 관련 안내’ 등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포 세션이 진행됐다.
또한 한국의 전통 공예, K-POP, K-SPORTS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한국 문화 체험 ▲입양 동포 사회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루어지는 단체장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8일(월) 진행된 폐회식에서 정광일 사업 이사는 “입양 동포분들을 12년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시게 되었다는 점에서 재단으로서는 아주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전 세계 어디에 있든 우리는 하나, 서로가 연결되어 있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사 제공: 재외동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