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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한인회 주최, ‘2021 한미 문화의 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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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美  문화의 띠로 엮다  

 

포트워스 태런 카운티 한인회(이하 포트워스 한인회, 회장 김백현)가 주최한 ‘2021 한·미 문화의 밤’ 행사가 지난 4일 오후 5시, 포트워스의 사우스웨스턴 뱁티스트 라일리 센터(Riley Center at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포트워스 한인회의 한·미 문화의 밤은 2017년도부터 시작됐으며,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해는 열리지 못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해당 행사는 포트워스 태런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의 만남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주류 사회에 한국 문화와 풍습 등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에서 열려왔다. 

특히 한·미문화의 밤을 통해 일년에 한 번씩 모여 한인 커뮤니티의 결속을 다지고 나아가 주류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는 발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2년만에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한인의 날’ 행사와 2부 공연 및 식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포트워스 한인회 김백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다를 본 이는 바다를 강이라고 칭하지 않는다. 2021한미문화의 밤 행사를 통해, 우리의 문화에 대한 큰 자부심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주 한인회 중남부 연합회 정명훈 회장, 스테파니 크릭(Stephanie Klick) , 제시 제튼(Jacey Jetton)  주 하원 의원, 주 달라스 영사출장소 홍성래 소장, 포트워스 경찰국의 닐 녹스(Neil Noakes)  경찰국장이 축사를 전했다.

정명훈 회장은 “포트워스 한인회의 한미 문화의 밤 개최를 축하한다”며 “포트워스한인회는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은 물론 동포들의 권익신장과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어 감사와 찬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홍성래 소장은 “포트워스 한미 문화의 밤은 매년 개최되어 온 포트워스 지역에서 가장 큰 우리 한인동포 문화 행사다”라며 “다시 열리게된 한미 문화의 밤 행사를 준비해준 포트워스 한인회에 감사를 전한다. 한국 문화는 우리가 이민 생활을 하면서 한민족으로서 가치관과 신념을 표현할 수 있는 통로와 같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의미가 매우 깊다”고 전했다.

스테파니 크릭(Stephanie Klick)  텍사스 주 하원의원은 “한·미 문화의 밤 행사 개최를 축하한다. 이번 행사 개최를 위한 모두의 노력에 대해 알게 됐다. 지역 사회 화합을 위한 오늘의 행사에 초대해 줘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제시 제튼 주 하원의원은 “한국은 어머니의 나라이다. 텍사스의 강점은 다양성이다. 많은 인종과 문화가 텍사스에 있으며, 한국 문화와 한인사회는 나에게 매우 친숙하다. 오늘의 행사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메티 파크(Mattie Parke) 포트워스 시장, 미쉘 스틸(Michelle Steel) 연방하원의원, 메릴린 스트리클랜드(Marilyn Strickland) 연방하원의원 등이 축전을 보내 왔다.

1부 행사의 마무리에서는 올 한 해 포트워스 한인 동포들을 위해 수고한 인사들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스테파니 클릭 텍사스주 하원의원, 제이시 제튼 텍사스주 하원의원, DK미디어그룹의 김민정 사장, 달라스 출장소 홍성래 소장, 한국 홈케어 유성주 한국 홈케어 사장(제 38대 달라스 한인회장 당선자), 포트워스 여성회 박기남 회장 등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2부에서는 가곡, 악기연주, K POP 댄스, 한국 전통 무용, 트로트 공연 등이 무대를 장식했는데, 포트워스 한국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그리운 금강산, 실버벨 공연을 보였고, 바이올린,이중창,테너솔로,트롬본 연주,사물놀이,부채춤,K-POP 댄스, 트로트 공연로 이어지며 순서마다 박수와 재미가 더해졌다.

행사 후 김백현 회장은 K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늘 행사에 함께 해준 동포들과 지역 사회에 감사를 전한다. 내년에도 포트워스 한인회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한인 사회를 돕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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