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 연극인의 밤’ ... “2022년을 기약한다”
로컬뉴스
0
2021.12.23 09:29
달라스 한인사회 최초의 문화.예술단체인 한인 연극협회(회장 정지권)가 지난 19일(일) 저녁 한인 타운내 중식당 동보성에서 2021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10여명의회원들은 코비드로 인해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서로의 안부를 묻고 향후 공연 계획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정지권 회장은 “33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한인 연극협회는 한때 미주내 한인 연극인들이 가장 부러워하고 닮고 싶어하던 대상이었다”면서 “코로나 등 으로 인해 지난 수년간 공연을 하지 못했지만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공연 무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89년 창립된 달라스 한인 연극협회는 DFW 지역내 한인 연극 동호인들의 모임으로 그동안 달라스와 한국을 오가며 창작극과 번역극 등 수십회의 공연을 선보여 왔으며 그간의 활동을 인정 받아 96년에는 사단법인 한국 연극협회로부터 텍사스 지부로 공식 승인받았다.
한편 달라스 한인 연극협회는 연극에 관심이 있거나 경험있는 열정가득한 신입회원을 수시로 모집한다.
관심있는 사람은 972-768-2103이나 469-569-1006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수 기자 Ⓒ K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