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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 태권도, 2021 연말 결산 시상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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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꿈나무들에게 대통령 봉사상 및 성적 우수상, 재미대한태권도협회상 수여 

 

청룡 태권도(관장 엄기우)가 지난 해(2021년) 12월 29일(수) 2021년을 결산하는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우수한 성적과 각종 봉사 활동을 통해 태권도의 위상을 높인 학생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그 밖에 재미대한태권도협회(회장 이재헌)가 수여하는 표창장과 대통령 봉사상도 전달됐다.

시상자로는 달라스 체육회 김성한 회장이 함께 했다. 

성적 우수상은 태권도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모범을 보인 학생들에게 수여됐는데, 시상식에 참석한 총 33명의 학생들 중 24명의 학생들이 Academic Excellence Award를 수상했고, 9명의 학생들이 Academic Achievement Award를 수상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한 사람에게 감사와 격려의 의미로 주는 대통령 봉사상(President Volunteer Award)에는 5명(금상-Grace Kim, Lia Chang, 동상-Lena Kang, Emily Kwak, Ryan Bae)이 선정돼 표창장이 수여됐다.

5명의 학생들은 지난 몇 년 간 코리안 헤리티지 나잇 행사와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매번 태권도 시범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태권도를 알리는 데 앞장선 공이 인정돼 봉사상을 받았다. 

대통령 봉사상은 1년 간의 봉사 활동 시간에 따라 금상, 은상, 동상이 결정되는데, 시간 기준에 따르면 16세-25세 학생들은 250시간 이상, 11세-15세는 100시간 이상, 5세-10세는 75시간 이상 봉사 활동을 해야 금상을 받을 수 있다. 

지난 해 4월에도 총 4명의 청룡 태권도장 학생들이 대통령 봉사상을 수상해 수여식을 가진 바 있다.   

이들을 지도한 청룡 태권도의 엄기우 관장은 “대통령 봉사상에 기존에는 태권도 부문이 없었다. 작년에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태권도 수업 시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면서 이 학생들이 자원 봉사를 시작했고, 그것이 계기가 됐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날 재미대한태권도협회상을 수상한 주지윤 학생은 재미대한체육회가 주최한 미주 체전에 꾸준히 참가한 경력과 미국 대표로 한국 체전에도 참가한 이력들이 높게 평가돼 협회상에 선정됐다. 

엄 관장은 “재미대한태권도협회상은 올해 처음 신설됐는데, 많은 학생들에게 미주 체전과 한국 체전에 함께 참가할 수 있다는 본보기를 보여 준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엄 관장은 또 1년을 결산하면서 학생들에게 “지금까지 태권도를 통해 봉사한다는 개념은 분명 낯선 일이었지만, 이렇게 학생들이 열심히 봉사한 결과 대통령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들이 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칭찬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더욱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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