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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동포들을 위한 재외공관의 역할에 충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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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달라스영사출장소에 부임한 이율리 신임 영사와 김명준 신임 소장(좌부터)
주달라스영사출장소에 부임한 이율리 신임 영사와 김명준 신임 소장(좌부터)

주달라스영사출장소 김명준 신임소장과 이율리 영사 기자 간담회 열어   

 

주달라스영사출장소에 새로 부임한 김명준 신임 소장과 이율리 신임 영사가 지난 2일(수) 기자 간담회를 갖고 부임 소감 및 앞으로의 각오 등을 밝혔다.

이날 달라스 출장소 사무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김명준 소장은 “휴스턴 총영사관에서도 근무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텍사스가 낯설지 않다”고 부임 소감을 전하면서 “한인 동포들이 영사관에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알려 달라”고 말했다.

이율리 영사 역시 “기존의 조범근 영사가 담당했던 동포, 민원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면서 “동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 소장은 “올해로 10년이 된 주달라스영사출장소가 미 전역에서도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지금처럼 앞으로도 달라스 한인 동포 사회와 재외 공관의 친밀도가 유지되고 더욱 돈독해지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다만 “영사 서비스에 대한 민원 중 전화 연결에 대한 불평을 들었다”면서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의 인구가 늘어나면서 동시에 민원도 증가하는 추세인데, 코로나 19로 인한 인력 부족으로 전화 업무를 전적으로 담당하는 직원이 아직 없어 어려움이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해 불편을 개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인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주류 사회와 협력해 진행할 수 있는 사업들도 고려하고 있으며, 주류 사회의 법 집행 기관과의 연계 강화 및 젊은 세대들과 접촉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공공외교와 관련한 질문에 김 소장은 “달라스 출장소에서도 공공외교 차원에서 한인 동포 사회나 주류 사회를 대상으로 강연이나 세미나를 열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한국의 문화 홍보 사업과 정책 홍보, 국가 홍보 등 재외 공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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