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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된 9세 소년, 인신매매 직전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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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 안토니오(San Antonio)에서 유괴된 아홉 살짜리 소년이 다른 도시로 인신매매되기 직전 경찰의 추적 수사로 무사히 구조돼 부모의 품으로 돌아갔다.
지난 30일(화) 샌 안토니오 다운타운 지역에서 아홉 살 어린 소년이 납치된 가운데 국토안전부와 샌 안토니오 경찰을 비롯 여러 관계 당국이 신고를 받고 공조 추적 수사에 나섰다.
샌 안토니오 경찰국의 ROPE 전담반은 몇 가지 단서를 근거로 추적 수사를 한 끝에 용의자와 피해 소년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골리아드 로드(Goliad Road)와 사우스이스트 밀리터리 드라이브(Southeast Military Drive)의 H-E-B 슈퍼마켓을 특정해 곧장 출동했다.
이후 여러 사법 기관들의 합동 작전으로 지난 31일(수) 자정 무렵 슈퍼마켓의 주차장에 주차해 있던 차량에서 피해 소년을 구조하고 용의자를 검거하면서 인신매매 위험 직전의 어린이 유괴 사건의 모든 상황이 종료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납치 용의자는 피해 소년을 라레도(Laredo)나 이글 패스(Eagle Pass)로 팔아 넘기려고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용의자에 대한 수사가 국토안전부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용의자에게 납치 및 인신매매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납치 피해 소년은 경미한 상처만 입고 건강에는 별 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번역_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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