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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파 스티브 바빅 시의원, 캐롤튼 시장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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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바빅 시장 후보,제이슨 코글러 회장, 성영준 시의원(왼쪽부터)
스티브 바빅 시장 후보,제이슨 코글러 회장, 성영준 시의원(왼쪽부터)

지난 7일(토) 실시된 텍사스 유니폼(Uniform) 선거에서 캐롤튼 시장에 도전했던 스티브 바빅(Steve Babick·사진) 캐롤튼 시의원이 당선됐다.

바빅 당선인은 이번 시장 선거에서 4,504표를 얻어 2,631표를 얻은 도전자 펫 코크란(Pat Cochran) 후보를 제치고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시장 선거는 현 케빈 팔코너 캐롤튼 시장이 덴튼 카운티 커미셔너 선거에 도전하면서 공석이 되자 이루어졌다.

바빅 당선인은 대표적인 ‘친한파’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성영준 캐롤튼 시의원과 두터운 친분을 가지고 있으며, 시의원으로 재직하면서 크고 작은 지역 한인 사회 행사에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보여왔다.

앞서 지난 달 바빅 당선인은 DKnet 라디오에 출연해 “한인 동포 사회가 캐롤튼에서 10% 이상 계속 성장하고 있기에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함께 협력해 밝은 캐롤튼의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밝힌 바 있다.

문화적 다양성을 강조한 바빅 당선인은 “캐롤튼은 다양한 커뮤니티가 함께 모여 있는 지역이기에 모든 커뮤니티의 집과 같은 지역이 돼야 한다. 지금까지 라마단 행사부터 필리핀 독립기념일 행사, 한국 페스티벌 등과 같은 다양한 커뮤니티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해 그들의 소리를 듣고 같이 대화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한 테이블에 앉아 대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바빅 당선인은 오는 17일, 캐롤튼 시청에서 시장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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